'2020 하나은행 FA컵' 16강 8경기 중 5경기에서 연장전
8강 대진은 오는 21일 추첨

사진 = 연합뉴스 제공

[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FA컵 16강 중 무려 5경기에서 연장 혈투가 벌어졌다. 

지난 15일 동시에 치러진 '2020 하나은행 FA컵' 16강 8경기에서는 무려 5경기에서 연장 혈투가 벌어지며 치열한 대회 양상을 드러냈다.  

제주-수원, 전북-전남, 상주-포항 등 3경기는 연장 혈투 끝에 승부가 결정됐다. 수원 타가트, 전북 쿠니모토, 포항 일류첸코 등 외국인 선수들이 연장전에서 결승골에 성공하며 팀의 8강행을 이끌어냈다. 

대전-서울, 대구-성남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끝에 승부가 결정됐다. 골키퍼 유상훈, 전종혁이 나란히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며 승리를 거둔 서울과 성남은 가까스로 8강행 티켓을 거머줬다. 

5경기에서 펼쳐진 120분이 넘는 혈투는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돌입한 K리그1와 K리그2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유일한 K3리그 팀이었던 경주한수원과 K리그2 대전, 전남이 탈락하면서 8강부터는 K리그1팀만 남게됐다. 서울, 성남, 수원, 전북, 포항, 울산, 강원, 부산 등 8팀은 오는 29일 수요일 8강 경기를 치른다. 

8강 대진 추첨은 오는 21일 오후 1시 대한축구협회 유튜브 및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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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장 혈투' 치열했던 FA컵 16강, 8강 대진은?

'2020 하나은행 FA컵' 16강 8경기 중 5경기에서 연장전
8강 대진 오는 21일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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