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나인 16일 'Turn Over' 컴백 쇼케이스 개최

원더나인 김준서

 

[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그룹 원더나인(1THE9)이 세 번째 앨범 'Turn Over'로 컴백했다. 

원더나인(전도염, 정진성, 김태우, 신예찬, 정택현, 유용하, 박성원, 이승환, 김준서)은 16일 오후 2시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Turn Over'의 발매를 기념하여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작년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더나인틴'으로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 원더나인은 데뷔 앨범 'XIX'와 두 번째 미니앨범 'Blah Blah'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 데 이어 16일 세 번째 미니 앨범 'Turn Over'로 컴백했다. 

16일 발매되는 'Turn Over'는 사랑 앞에 마주한 진짜 남자로 변신해 강력한 매력을 보여줄 앨범으로 사랑을 위해 악역도 마다 않는 원더나인의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반전 매력과 사랑 앞에 만능으로 변신해 꼭 차지하고야 말겠다는 원더나인만의 직진 사랑법이 담겨있다. 

원더나인 이승환

 

쇼케이스에서는 화려한 연출과 남다른 표정 연기가 돋보인 신곡 'Bad Guy'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촬영 비하인드에 대해 멤버 김준서는 "촬영 첫 날 마지막 씬에 저랑 승환이 형이 참여했는데, 새벽이라 조금 피곤했다. 승환이 형이 많이 피곤했는지 정신은 살아있는데 몸이 자고 있는 상태여서 마치 '반도'에 나오는 좀비 같은 모습이었다"고 밝히며 웃음을 보였다. 

이에 이승환은 "태우형이 촬영하고 있을 때 대기하던 상황이었다. 잠은 안자려고 기다리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길어져서 참을 수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원더나인

 

이어 언더나인틴 시절과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전도염은 "그때가 17살이었는데 달라진 점이 있다면, 저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 덕분에 많이 노력해서 조금이나마 성장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정진성은 "가장 큰 차이점은 형들과 같이 지내면서 내적으로 더 성장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원더나인 정진성

 

이번 활동에서 선보이는 비주얼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진성은 "원래 볼터치를 좋아했었는데, 메이크업 선생님꼐서 그걸 알고 이렇게 해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승환은 "이번 앨범의 컨셉을 위해서 머리도 의상도 멋있게 해주셨다. 팔이 드러나는 옷을 입은 멤버들이 있는데, 다들 운동을 정말 많이 하고 신경 많이 썼다"며 이미지 변신을 위한 노력을 언급했다.

원더나인의 신곡 'Bad Guy'는 파워풀한 비트와 날카로운 신스 사운드가 대화하듯 어우러진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어둠의 길로 걸어가도 좋다는 메시지와 원더나인의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가 함께해 카리스마와 치명적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한편, 원더나인의 세 번째 미니 앨범 'Turn Over'는 16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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