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가장 맛이 물오르는 갈치, 맛집 어디?
다슬기 잡다 아들 잡는 다슬기 부자의 속 사정
뽀빠이도 반할 뱃심 든든한 국수 맛집 소개
홍심이 감자를 아시나요?
16일 오후 6시 25분 MBC 방송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위치는? 갈치, 다슬기 부자, 국수, 홍심이 감자 소개

 

[문화뉴스 MHN 선수빈 기자] 오늘 저녁 6시 25분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갈치, 다슬기 부자, 국수, 홍심이 감자에 대해 소개한다.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 7월에 가장 맛이 물오르는 갈치, 다슬기 잡는 부자, 뱃심 든든하게 채워주는 국수 그리고 홍심이 감자에 대해 방송한다. 

 

▶ '복면맛객'에서는 물오른 맛! 7월 갈치 맛집을 소개한다.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제철 맞아 물오른 갈치 맛을 볼 수 있다는 식당이 있다. 최고 인기 메뉴는 뼈 없는 갈치조림. 엄마가 생선 가시 발라주듯 일일이 뼈를 제거해 내어준다니 일단 구미가 당긴다.

매일 새벽, 온라인 경매로 구입한 제주산 은갈치가 도착하면 6시간을 숙성시킨다. 뼈를 통째로 빼낸 갈치 한 마리 넣고, 밴댕이, 대파 뿌리 등을 우려낸 육수를 찰랑찰랑 붓고 양념을 더하면 완성이다. 

먹는 방법도 특별하다. 구운 감태에 갈치조림을 싸 먹으면 고소함이 배가된다. 남은 갈치 뼈도 오롯이 손님상에 오른다. 기름에 튀기면 바삭바삭한 식감이 매력이라는 갈치 뼈 튀김으로 재탄생, 식사 기다리는 손님상에 서비스로 나간다. 갈치 한상의 마무리는 부드러운 갈치살과 밥을 한입에 즐길 수 있는 갈치 솥밥. 오직 밥을 짓는 물로 간을 하다 보니 밥물도 색다르다. 국간장에 가다랑어포를 넣어 끓여낸 육수가 밥맛을 더한다. 뼈를 발라낸 갈치도 구워 쌀이 안 보이게 올려주면 갈치 솥밥 완성이다. 

7월, 이 계절에 가장 맛있다는 갈치 한상을 받아든 복면맛객. 눈치 없는 맛 해설사, 복면맛객은 어떤 평을 했을까?

 

▶ '수상한 가족'코너에서는 다슬기 잡다 아들 잡는 다슬기 부자의 속 사정에 대해서 방송한다.

전라북도 임실군. 섬진강에는 다슬기를 잡는 부자가 있다. 그런데 그물질보다 더 바쁜 것이 있었으니 바로 다슬기 잡이 30년 차인 아버지 최기술(59세) 씨의 입이다. 쉴 새 없이 잔소리를 내뱉다 보니 아버지 이름처럼 잔소리의 기술이 화려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아들 최인창(31세) 씨는 이제 다슬기 잡이 5년 차. 아버지 눈에는 모자란 점 투성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들은 아무리 잔소리를 들어도 인상 찌푸리는 일도 없고, 돌아서면 곧장 노래를 흥얼거린다. 그 탓에 말귀를 알아들었는지 답답하기 일쑤란다. 물론 아버지는 낙천적인 성격 덕분에 자신의 밑에서 계속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낙천적인 아들도 불만은 있다. 직접 잡은 다슬기로 가공식품을 만드는 공장까지 운영 중인 부자. 아버지는 사업 확장보다 지금과 같은 규모로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싶어 한다. 꿈이 많은 아들은 답답하다. 알고 보면 각자 입장이 다 있다는 다슬기 부자의 속사정 들어본다.

 

▶ '국수의 신 (神)' 코너에서 뽀빠이도 반할 뱃심 든든한 국수 맛집을 소개한다.

대구광역시에는 국수 한 그릇만으로 뱃심 든든하게 채워주는 국수가 있다. 삼계탕 국물에 라면 면발 그리고 누가 봐도 튼실한 닭 다리가 한 그릇에 뭉쳤다. 일명 닭다리 국수의 매력 포인트 첫 번째는 국물이다. 닭, 모시조개, 알배추를 넣어 끓인 덕분에 구수함에 시원함까지 자랑한다. 면발도 남다르다. 쫄깃함을 위해 사용한 생면에 비법 육수를 올리고 닭다리를 올리면 닭다리국수 완성이다. 

그런가 하면 경기도 양평군에 뽀빠이도 반할 정도의 든든함 자랑하는 국수가 또 있다. 50년 된 한옥집이 국숫집으로 변신했다. 대표 메뉴는 두부깡 비빔국수다. 두부를 한번 튀겨 비빔국수 위에 토핑으로 얹었다. 과자처럼 자꾸만 손이 간다는 이유로 탄생한 이름이란다. 튀긴 두부가 씹히는 식감도 독특하지만, 비빔국수 맛은 양념장이 좌우하는 법 아닌가. 거세한 소로 만든 장조림과 삶은 고구마, 고춧가루를 넣어 만든 양념장이 국수 맛을 든든하게 보좌한다. 국수 한 그릇에 영양 만점 두부에 소고기까지 들어가니 뱃심이 든든해진다.

 

▶ '농사의 기술'에서 이름도 귀여운 홍심이 감자에 대해 소개한다.

돼지감자, 수미감자, 자색 감자의 뒤를 잇는 기막힌 감자가 납시었다. 그 이름은 홍심이 감자. 이름만 들어선 대체 어떤 감자인지 감도 안 잡혀서 찾아간 경기도 평택시. 농사 10년 차라는 손보달 씨를 만났다. 

그가 보여준 홍심이 감자가 고구마인가, 감자인가? 겉은 보라색이오, 속은 샛노란 색이다. 색깔만 다른 게 아니다. 홍심이 감자는 쪄냈을 때 진가를 발휘한단다. 일반 감자보다 전분 성분이 풍부해 단맛이 더 강하기 때문이다. 

홍심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이유 뭔고 했더니, 겉이 빨갛고, 속에도 빨간색 심이 있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처음 귀농할 땐 빚뿐이었다는 손보달씨. 하지만 지금은 빚도 다 갚고, 연 매출이 4억이다. 그 빛나는 매출의 비밀은 감자를 키운 기술에 있다. 상품성이 좋은 감자는 알이 커야 하는 법! 알이 큰 홍심이 감자를 수확하기 위해, 씨감자 눈에서 튼 싹을 딱 하나만 남긴다는 것이다. 감자계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홍심이 감자에 대해 알아본다.

한편, 다양한 정보, 생활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 현장을 생동감 있고 재미있게 담아내는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 오후 6시 25분 M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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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위치는? 갈치, 다슬기 부자, 국수, 홍심이 감자 소개
7월에 가장 맛이 물오르는 갈치, 맛집 어디?
다슬기 잡다 아들 잡는 다슬기 부자의 속 사정
뽀빠이도 반할 뱃심 든든한 국수 맛집 소개
홍심이 감자를 아시나요?
16일 오후 6시 25분 M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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