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 도화선이 된 마산 3·15의거 배경
암울한 시대에 끝까지 저항한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

창작 오페라 '찬란한 분노'/사진 제공=창원시

[문화뉴스 MHN 송진영 기자] 경남 창원시 3·15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3·15의거 60주년을 기념하는 창작 오페라 '찬란한 분노'가 공연했다.

'찬란한 분노'는 1960년 3월 15일, 자유당의 불법 부정선거와 억압 등 불의에 항거한 마산(현 창원시) 시민들의 용기와 희생을 그린 오페라이다. 

오페라는 자유민주주의가 억압된 암울한 시대 속에서 목숨을 걸고 불의에 저항한 평범한 이웃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정의를 향한 마산 지역의 불굴의 저항과 희생 정신은 전국으로 퍼져 4·19혁명 도화선이 됐다.

'찬란한 분노'는 오페라 감독 신선섭이 총감독을 맡고 합창단, 교향악단 등으로 구성된 창원시립예술단과 국내 정상급 성악가 140여명이 출연했다.

16~17일 이틀에 걸쳐 공연되는 '찬란한 분노'는 16일 코로나19 방역에 힘쓰는 창원시 공무원, 자원봉사자, 예총 인사 500여명이 관람했고, 17일 일반 시민들이 오페라를 관람한다.

------
창원시, 3·15의거 60주년 '찬란한 분노' 16~17일 공연

4·19혁명 도화선이 된 마산 3·15의거 배경
암울한 시대에 끝까지 저항한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