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발표 7월 둘째 주 온·오프라인 베스트셀러
코로나 시대 의미, 대처 방안 다룬 '김미경의 리부트' 2주 째 1위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에 따라 경제, 재테크 관련 도서 인기
부동산 입지, 투자 전망 분석한 '이제부터는 오를 곳만 오른다' 5위 진입

'김미경의 리부트' / 제공: 웅진지식하우스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교보문고가 7월 둘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현황을 17일 발표했다.

종합 베스트셀러 현황에 따르면 아파트 가격 급등과 이에 대응하는 정부의 초강력 규제 정책으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지역별로 아파트 입지를 분석한 '이제는 오를 곳만 오른다'가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 시대의 의미와 대처 방안을 다룬 '김미경의 리부트'는 2주 째 1위를 지키는 등 1~4위의 순위는 전주와 같았다.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2~4위 
(좌측부터) 흔한남매5, 더 해빙, 돈의 속성
제공: (각각)아이세움, 수오서재, 스노우폭스북스

전국 20개 지역의 부동산 입지와 투자 전망을 분석한 '이제부터는 오를 곳만 오른다'는 5위로 처음 진입했다. 정부의 잇따른 규제에도 아파트 가격이 꺾이지 않은 것을 보면서 부동산 정보에 대한 수요가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돈의 속성'(4위), '코로나 이후의 세계'(11위), '존 리의 부자 되기 습관'(18위), '주식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25위) 등 경제, 재테크 관련 도서들이 상위권에 다수 포진했다.

 

경제, 재테크 관련 도서
(좌측부터) 코로나 이후의 세계, 존 리의 부자 되기 습관, 주식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 제공: (각각)  , 지식노마드, 길벗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모친상에 문재인 대통령이 조화를 보낸 것에 항의하는 독자들의 '사주기 운동'에 힘입어 전주 정치·사회 분야 15위에 올랐던 '김지은입니다'는 종합 108위에 처음 진입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극단적 선택 이후 소설 '시선으로부터'에 나오는 '어떤 자살은 가해였다'는 문구가 SNS 등에 널리 인용되면서 이 책도 22위에 올라 전주보다 8계단 상승했다.

 

교보문고 7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목록은 다음과 같다.

    1. 김미경의 리부트 (김미경·웅진지식하우스)
    2. 흔한 남매 5 (흔한남매·아이세움)
    3. 더 해빙 (이서윤, 홍주연·수오서재)
    4. 돈의 속성 (김승호·스노우폭스북스)
    5. 이제부터는 오를 곳만 오른다 (김학렬·페이지2북스)
    6.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4 (설민석·아이휴먼)
    7.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김수현·놀)
    8. 기억 (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9. 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 (데이비드 조·해커스어학연구소)
    10. 보통의 언어들 (김이나·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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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베스트셀러] '이제는 오를 곳만 오른다' 출간 동시 상위권 진입...경제·재테크 관련 도서 여전히 강세

교보문고 발표 7월 둘째 주 온·오프라인 베스트셀러
코로나 시대 의미, 대처 방안 다룬 '김미경의 리부트' 2주 째 1위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에 따라 경제, 재테크 관련 도서 인기
부동산 입지, 투자 전망 분석한 '이제부터는 오를 곳만 오른다' 5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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