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츄` 케어부터 셀프 회 뜨기 까지 꽉 찬 하루
화사, 꽉 찬 감동의 음원 발매 순간

'나 혼자 산다'

[문화뉴스 MHN 윤다연 기자] ‘나 혼자 산다’가 17일 방송된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1부 6.7%, 2부가 6.5%로 1위를 기록해, 금요일 밤 예능 최강자의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여름맞이를 준비하는 장도연과 컴백을 코앞에 두고 요양 생활을 하게 된 화사의 일상이 그려졌다.

장도연은 기상과 동시에 쉴 틈 없는 하루를 시작했다. 반려 고슴도치 ‘츄’를 위해 시간 맞춰 수액을 챙겨 먹이는가 하면, 부쩍 몸집이 커진 ‘츄’의 새집까지 준비한 것. 커다란 짐을 옮기며 홀로 힘겹게 이사에 나선 그녀는 새집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츄를 보며 흐뭇해 해 보는 이들의 입꼬리까지 끌어 올렸다.

그런가 하면 반전 가득한 회 뜨기 실력도 선보였다. 2kg의 우럭을 주문해 직접 손질에 나선 것. 마음대로 되지 않는 칼질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내공 가득한 손놀림으로 회는 물론 수제 양념장과 매운탕까지 완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풍성한 회 한상차림과 알코올을 연이어 입에 넣으며 행복 가득한 먹방을 선보였다.

한편 갑작스럽게 허리를 다친 화사는 요양기를 보여줬다. 평소 에너지 넘쳤던 때와는 달리 몸을 겨우 일으키고, 찜질팩을 덧댄 복대를 착용한 채 생활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빠른 회복을 위해 눕방 라이프를 펼치는 와중에도, 컴백 준비를 위해 안무 연습에 돌입해 프로다운 열정을 불태워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먹방 퀸’다운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하기도 했다. 옥수수를 갈비처럼 뜯어 먹다 몸보신을 위해 누룽지 백숙을 주문, 능숙한 손놀림으로 닭 뼈를 발골하고 대접째로 국물을 흡입하며 야심한 밤 시청자들까지 군침 돌게 하였다.

신곡 ‘마리아’ 음원 발매 당시의 설렘 가득한 순간도 공개됐다. 음원 발매 직후, 네티즌들의 따뜻한 반응에 감격의 눈물을 흘려 감동을 전했다. 피 땀 눈물이 가득했던 나날들을 떠올리던 화사는 “이번에 내가 한 번 더 꽃을 피우는 시간이구나”라며 후련함과 뿌듯함이 담긴 소감으로 잔잔한 힐링을 선사했다.

이처럼 ‘나 혼자 산다’는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를 보낸 무지개 회원들의 생생한 일상을 그려냈다. 고군분투하며 여름맞이를 준비하고, 홀로 아픔을 삼키는 쓸쓸한 요양기는 수많은 자취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반려동물을 위하는 장도연의 따뜻한 면모와 어디서도 털어놓지 못했던 화사의 깊은 속마음은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혼자 남녀의 다채로운 일상으로 금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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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17일 2049 시청률 전체 1위 기록

장도연, `츄` 케어부터 셀프 회 뜨기 까지 꽉 찬 하루

화사, 꽉 찬 감동의 음원 발매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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