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페스티벌 동시 진행
8월 13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

서울프린지페스티벌 포스터
제공: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사무국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예술가의 자유로운 시도와 주체성을 지지하는 독립예술축제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이 8월 13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 

프린지페스티벌 사무국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공간의 작품은 온라인 페스티벌로, 야외공간의 작품은 오프라인 페스티벌로 진행된다고 20일 밝혔다. 

2020 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는 연극과 무용, 음악, 시각, 영상과 더불어 기존 장르로 한정 지을 수 없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84팀이 참여한다.

오프라인 페스티벌은 8월 13일부터 23일까지 매주 목∼일요일에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된다.

올해 새롭게 시도하는 온라인 페스티벌은 8월 24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관객들은 전달된 온라인용 패키지를 통해 게임시스템과 결합한 가상의 문화비축기지를 만날 수 있다.

한편,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1998년 대학로에서 열린 '독립예술제'로 시작되어 매년 여름, 연극, 무용, 음악, 퍼포먼스, 미술,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축제다. 영국 에든버러페스티벌에 초청받지 못한 예술가들이 축제장 주변에서 공연을 선보인 데서 시작해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2020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입장권은 오는 27일부터 서울프린지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페스티벌의 티켓 가격은 각각 2만5천원이며 온·오프라인 티켓을 함께 구매하면 1만원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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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예술축제 '2020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오는 8월 온오프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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