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선수빈 기자] 21일(화) 경기 고양시가 코로나19 지역 감염 조기 대응을 위해 고양시 4개 의약협회와 선별 진료소 간 '코로나19 고양 안심넷(Net)'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고양 안심넷은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고양 시내 의원, 치과, 한의원, 약국을 방문하면 검사 의뢰서를 나눠줘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도록 하고, 개인 정보 제공에 동의한 환자는 보건소에서 직접 모니터링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신속히 '고양시 민·관 의료협력체'를 구성하고 6차례에 걸친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감염관리 전문가와 병원장들의 자문과 협의를 통해 '고양 안심카 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소'와 1차 의료기관 간 검사 의뢰 시스템을 시범 운영했다.

김안현 덕양구 보건소장은 "고양 안심넷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긴밀하고 촘촘한 방역체계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고양시 4개 의약 단체인 고양시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는 총 1천553곳의 의약업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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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코로나19 의심된다면 '코로나19 고양 안심넷'

고양시, 코로나19 검사 의뢰 시스템 구축
의원, 치과, 한의원, 약국서 검사 의뢰서 받아 진료소 방문
고양시 '코로나19 의심되면, 꼭 검사받으세요'... 코로나19 검사 의뢰 시스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