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FC서울 입단 공식 발표

사진 = FC서울 공식 SNS

[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기성용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부터 뜨거운 논란을 낳았던 FC서울과 기성용의 이적 협상은 이렇게 마무리됐다. FC서울은 현재 11위에 머물러 있는 만큼 기성용의 복귀가 반갑다. 논란 끝에 돌아온 기성용이 지난 2015년 복귀했던 박주영과 함께 FC서울을 명성에 맞는 순위로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기성용은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FC서울에서 활약한 후 셀틱FC로 이적해 스완지시티, 선덜랜드 등 EPL 구단에서 활약하며 세계적인 플레이어로 거듭났다. 

국가대표팀에서는 주장까지 역임하며 활약했다. U-20 대표팀 등 연령별 대표에서 활약하며 두각을 나타낸 기성용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부터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3번의 월드컵에 참가해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14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3번이나 수상한 한국 대표 선수다.

기성용은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느낌이다. FC서울은 축구 인생에 있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만들어준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팀이다”라며, “기다려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1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잘 성장해서 다시 돌아왔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

기성용, FC서울 공식 입단 발표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팀”

기성용 FC서울 입단 공식 발표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