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올해 6번째 환자...7월 환자 집중 발생 기간
SFTS의 증상 및 발병 경로, 발생시기

SFTS의 발병경로인 작은소참진드기

[문화뉴스 MHN 최도식 기자] 제주도에서 올해 6번째 야생진드기 SFTS 환자가 발생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18일 발열과 근육통, 전신쇠약, 설사 증상을 호소한 60대 A씨가 SFTS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21일에 전했다.

SFTS는 고열, 소화기증상, 혈소판 감소, 백혈구 감소, 다발성 장기부전이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SFTS의 발생 시기는 5월부터 10월까지이며 특히 지금과 같은 7월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다. 

발병 경로는 작은소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이며 감염된 사람의 혈액이나 체액에 의한 사람 간 전파도 보고된 바 있다.

SFTS에 걸리면 6일에서 14일 사이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는데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혈소판 감소 및 백혈구 감소, 구역질,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동반된다.

림프절이 커지고 다발성장기부전이나 신경학적 증상, 혼수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SFTS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출처=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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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에서 야생진드기 감영증 SFTS 환자 발생

국내에서는 올해 6번째 환자...7월 환자 집중 발생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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