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공연되는 뮤지컬 '베르테르' 20주년 기념 공연, 23일 2차 티켓 오픈

사진 = CJ ENM 제공

[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베르테르'가 오는 23일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아름답고 애절한 사랑을 담은 두번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더한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베르테르’는 노을지는 석양빛을 배경으로 순수하면서도 뜨거운 열망을 지닌 모습을, ‘롯데’는 사랑에 빠진 설레는 모습을 담았다.

‘베르테르’ 역의 엄기준, 카이, 유연석, 규현, 나현우는 아련한 눈빛과 옅은 미소로 ‘롯데’와 운명적인 첫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순수한 설렘과 어긋나는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롯데’역의 김예원과 이지혜는 자신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베르테르’를 향해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간직한 여인의 모습을 표현하며, 맑고 싱그러움을 가진 ‘롯데’ 그 자체를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베르테르'는 한국 감성에 맞게 재탄생했다. 2000년 초연 이후 20년간 꾸준하게 사랑받아 온 창작뮤지컬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등 현악기 중심으로 편성된 실내악 오케스트라와 ‘베르테르’, ‘롯데’, ‘알베르트’의 사랑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무대와 은유적인 연출은 '베르테르'의 서정적인 감성을 더욱 진하게 전달한다.

다가오는 2020년 가을, 시대를 초월해 가슴 설레는 사랑으로 물들일 독보적인 감성뮤지컬 '베르테르'는 엄기준, 카이, 유연석, 규현, 나현우, 김예원, 이지혜를 비롯해 이상현, 박은석, 김현숙, 최나래, 송유택, 임준혁 등이 캐스팅됐으며, 조광화 연출, 구소영 협력 연출 겸 음악감독, 노지현 안무가 등 국내 최고의 창작진이 뭉쳐 20주년 기념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차 티켓 오픈에서 뜨거운 티켓예매 열기를 보이며 각종 예매사이트 1위를 석권한 뮤지컬 '베르테르'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 YES24 공연, 티켓 링크 예매사이트에서 2차 티켓을 오픈한다. 또한 7월 30일까지 예매하는 2차 티켓 오픈 조기 예매자에 한해 2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뮤지컬 '베르테르' 20주년 기념 공연은 2020년 8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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