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주디 우드’가 미국에 맞서 싸운 이유는?
'세인트 주디'에 담긴 실제 미국 사회와 여성 인권 이야기
‘임현주 아나운서의 TMI 브리핑 영상’으로 확인!

[문화뉴스 MHN 박혜빈 기자] 전 세계 여성 인권을 위해 미국에 맞선 변호사 ‘주디 우드’의 실화를 그린 영화 '세인트 주디'가 ‘임현주 아나운서의 TMI 브리핑 영상’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임현주 아나운서의 TMI 브리핑 영상 캡쳐,
㈜태왕엔터웍스/㈜미로스페이스 제공

정치적 위협은 보호하지만 이슬람 여성이 겪는 위협은 보호하지 않는 미국의 ‘망명법’을 뒤집기 위해 끈질기게 투쟁하는 변호사 ‘주디 우드’의 실화를 다룬 영화 '세인트 주디'가 영화의 배경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임현주 아나운서의 TMI 브리핑 영상’을 공개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여성 앵커 최초로 지상파 뉴스에서 안경을 착용하는 등 성 고정관념에 변화를 주는 행보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UN 지정 기념일인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캠페인의 한국 대표로도 참여한 바 있다.

영화 '세인트주디' 보도스틸, ㈜태왕엔터웍스/㈜미로스페이스 제공

공개된 영상에서 임현주 아나운서는 영화를 보기 전에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실화의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한국 관객에게는 다소 낯선 미국의 이민법 등 영화와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키워드별로 브리핑해주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먼저 영화의 각본가인 드미트리 포트노이가 ‘주디 우드’의 법률 사무소 인턴 출신이었다는 설명이 눈길을 끌며 '세인트 주디'가 생생한 웰메이드작으로 탄생할 수 있었던 이유를 전했다.

영화 '세인트주디' 보도스틸, ㈜태왕엔터웍스/㈜미로스페이스 제공

이어 변호사 ‘주디 우드’와 그의 의뢰인이자 아프가니스탄 선생님인 ‘아세파 아슈와리’가 미국의 ‘이민법’에 맞서야만 했던 사건의 배경을 설명해나갔다. ‘이민자의 나라’라고도 불리는 미국에서 이민자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 시선이 서로 충돌하는 이유, 그리고 이민 제도의 일환인 ‘망명’이 인종, 종교, 사회, 정치 등을 이유로 박해받는 사람에게 제공되는 보호 조치이지만, 여성은 그 보호 대상에서 제외였다는 사실을 전하며 영화가 미국 사회를 현실적으로 반영하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또한 이슬람 국가를 포함한 제3세계 여러 나라에서 여성 인권을 위협하고 있는 악습 ‘명예살인’이 주인공 ‘아세파’를 위협하는 사회적 배경임을 설명하며 시의적절한 메시지와 예측불허한 전개의 긴장감으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영화 '세인트주디' 포스터, ㈜태왕엔터웍스/㈜미로스페이스 제공

정의와 평등의 가치를 보여줄 영화 '세인트 주디'는 7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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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아나운서의 영화 '세인트주디' TMI 브리핑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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