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 온라인 제작발표회 개최
김철규 감독,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 서현우 참가

사진 - tvN '악의 꽃' 제공

[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문채원이 드라마 '악의 꽃'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22일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철규 감독과 주연 배우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 서현우 4인이 참가했다.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14년 간 사랑해온 남편 백희성(이준기)를 연쇄살인마로 의심하게 되는 아내 차지원(문채원)의 이야기를 담는다. 

계룡선녀전 이후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문채원은 "일상 속 경험이나 마음 속 상태에 따라 그때 그때 하고 싶은 역할이나 드라마의 결이 조금씩 달라졌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취향이 '악의 꽃'에 상당히 많이 녹아있었다"며, "원래 멜로를 선호하고 그중에서도 아주 전통적인 멜로를 좋아한다. 최근에는 하나의 장르에만 집중한 드라마보다는 혼합된 드라마가 많다. '악의 꽃'에서 장르물과 멜로의 조합이 자연스럽고 조화롭다고 느껴졌다"면서 '악의 꽃'의 '장르 혼합'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배경이라고 밝혔다. 

14년을 사랑한 남편을 연쇄살인마로 의심하게 된다는 충격적인 극본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장르 혼합'이 문채원이 선택한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다. 

사진 - tvN '악의 꽃' 제공

3년 전 tvN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프로파일러로 변신했던 문채원은 이번 작품에서는 형사 역할을 맡는다. 문채원은 이에 대해 "전에 장르물에 도전을 한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아쉬었다. 작품에 임하기 전에 계산을 잘못했던 경험이라고 생각했다"는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문채원은 "다시 장르물에 참여하는 것은 두려운 도전이지만, 이번 작품에서 경찰이라는 직업이 중요한 부분은 아니었기에 마음이 끌렸다. 그렇지만 형사라는 역할을 이전보다 매끄럽게 소화하는 것에 도전하고 싶던 것도 '악의 꽃'을 선택하게 된 이유였다"고 밝히면서 이번 작품 속 형사 역할을 맡은 것에 진지한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tvN '악의 꽃'은 오는 7월 29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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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문채원, "단순 장르물이나 멜로물 아닌 혼합 드라마라 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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