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도도솔솔라라솔' '경우의 수' '청춘기록'

사진 =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KBS '도도솔솔라라솔' 리딩 현장 영상 캡쳐

[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하반기에 청춘 멜로 드라마가 기다리고 있다. 

상반기 '부부의 세계', '스토브리그', '낭만닥터 김사부2' 등 드라마가 성공을 거둔 가운데 하반기에도 많은 드라마가 방영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20대 남녀 배우들을 중심으로 로맨스를 그릴 청춘 드라마가 다수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모은다. 

우선 음악이라는 접점을 가진 두 드라마가 오는 8월 동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박은빈-김민재 주연의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와 고아라-이재욱 주연의 KBS '도도솔솔라라솔'이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스물 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박은빈은 늦깎이 음대생 채송아로, 김민재는 피아니스트 박준영으로 변신한다. SBS 단편 드라마 ‘17세의 조건’으로 감각적 연출을 선보인 조영민 감독과 류보리 작가가 다시 한 번 손을 맞잡고 선보이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오는 8월 31일 첫 방송된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학원 라라랜드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로 설렘을 선사한다. 고아라는 무한긍정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를, 이재욱은 알바력 만렙의 선우준을 연기한다. ‘내 뒤에 테리우스’, ‘쇼핑왕 루이’ 등으로 이미 집필력을 인정받은 오지영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오는 8월 26일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경우의 수' 스틸컷

9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는 핫한 신예에서 주연급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옹성우와 신예은이 출연한다.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청춘 로맨스를 다룰 '경우의 수'는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와 이제야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가 짜릿한 설렘을 유발할 예정이다. 

사진 = tvN '청춘기록' 티저 영상 캡쳐

역시 9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청춘기록'은 제목부터 청춘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박보검-박소담의 출연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청춘기록'은 박보검의 군입대전 마지막 드라마로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거기에 사전제작으로 진행되어 일찌감치 영상 티저를 공개하면서 화제성을 모으고 있다. 

수지-남주혁이 주연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스타트업'은 한국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스티브 잡스를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을 쓴 박혜련 작가가 극본을 맡아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올 겨울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런온'에는 신세경-임시완이 출연한다. '런온'은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사랑을 향해 '런온'하는 로맨스 드라마로 알려졌다. 신예 박시현 작가와 '김과장', '오늘의 탐정' 등을 연출한 이재훈 PD가 의기투합한다. 

'스타트업'과 '런온'은 아직 방영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캐스팅만으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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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엔 청춘 멜로 드라마 대세? 방영 예정 드라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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