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첫 방영 '비밀의 숲2' 티저 공개

사진 = '비밀의 숲2' 티저 영상 캡쳐

[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비밀의 숲2'가 30초 버전의 7인 티저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22일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의 새 티저가 공개됐다. 검경수사권 조정을 핵심으로 다룬다고 알려진 '비밀의 숲2'가 이번에 공개한 티저에는 피의자와 피해자 등이 등장하는 사건 장면과 그들을 향한 기자들의 이목, 황시목(조승우), 한여진(배두나), 최빛(전혜진), 우태하(최무성) 등 각각 검찰과 경찰의 입장을 그려낼 인물들과 서동재(이준혁), 이연재(윤세아) 등 관련 인물들이 빠르게 전환되는 장면 속에 등장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지난 2017년 화제였던 검찰청 팔짱 보도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도 나란히 선 검경협의회 7인의 모습이 화제다. 고유의 수사 권한을 사수하려는 검찰 우태하, 김사현(김영재), 황시목과 수사권 독립을 원하는 경찰 신재용(이해영), 최빛, 한여진, 장건(최재웅)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등장한 것이다. 이들은 ‘비밀의 숲2’에서 충돌하게 될 두 개의 정의를 대표할 핵심 멤버들이다. 

‘비밀의 숲2’의 뉴페이스 김사현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파견 위원으로 있던 중 연수원 동기 우태하의 선택으로 검경협의회에 합류하게 된다. 한여진과 ‘용산서 케미’를 자랑했던 반가운 얼굴 장건과 서부지검 부장검사에서 동부지검장이 된 강원철(박성근)의 모습도 등장해 새로운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지난 시즌 공조수사를 펼치며 최고의 파트너로 거듭났지만 이번에는 검경의 대척점에서 조우한 황시목과 한여진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 예상치 못했던 놀라움이 담겨있는 두 사람에게 극 중에서 흐른 2년의 시간이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이번 영상엔 그 동안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하셨던 ‘비밀의 숲2’의 핵심 화두인 ‘검경 수사권 조정’과 이를 둘러싼 인물들을 담았다. 대척점에 선 황시목과 한여진의 선택 역시 이번 시즌의 핵심 포인트다”라며, “드라마의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가오는 8월 첫 방송까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즌1에 이어 이수연 작가가 집필을 맡은 ‘비밀의 숲2’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후속으로 8월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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