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국토부 일자리 연계 ‘지역전략사업 지원주택 공모사업’ 선정
남구 사직동 일원에 창·제작 지원공간 포함된 행복주택 40호 건립
주변 시세 72% 수준 임대…청년종사자 비율 높은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 기대

출처=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청사

[문화뉴스 MHN 배상현 기자] 광주광역시가 문화콘텐츠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주거 지원을 위한 ‘행복주택 건립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지역전략사업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전략사업 지원주택 공모사업’은 지역 특화 전략산업 종사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지난 5월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창작 레지던시 사업’ 협약을 하고 문화콘텐츠 산업 종사자 주거 안정에 주력해왔다.

앞으로 광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2022년까지 74억여 원을 투입해 남구 사직동에 위치한 노후 청년예술인지원센터 부지에 지하 1층 지상5층 규모로 공용업무지원시설과 행복주택 40호를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사직동 일원은 음악산업진흥센터(옛 KBS방송국), 콘텐츠창업보육센터가 자리하고 있고,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일빌딩245, 영상복합문화관 등과 인접해 문화콘텐츠기업 생태계가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청년종사자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할 때 관련 종사자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되는 행복주택은 광주시 문화콘텐츠산업 종사자에게 주변 시세의 72% 수준에서 저렴하게 공급돼 종사자들의 경제적 부담과 주거 부담을덜어주고 문화콘텐츠 기업에 종사하는 우수 청년인재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문화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의 근무환경을 보다 개선해 많은 청년들이 지역에 정주해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에 노둣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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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시세 72% 수준…광주시, 문화산업 종사자 위한 ‘행복주택’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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