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석 이상의 대규모 뮤지컬
원작 '사랑과 영혼' 그 이상의 감동 선사할 예정

뮤지컬 '고스트'/사진 제공=신시컴퍼니

[문화뉴스 MHN 송진영 기자]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대작 뮤지컬 '고스트'가 오는 10월 6일부터 2021년 3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2013년도 국내 초연된 뮤지컬 '고스트'는 7개월 간 23만명의 관객을 동원할 만큼 큰 사랑을 받았지만 이후 재공연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약 2개월의 무대 셋업 기간을 포함해 1,200석 이상의 극장 시스템을 갖춰야하는 대규모 장기 뮤지컬은 이후 7년 끝에 재개봉을 맞이한다. 

'고스트'는 죽음을 초월한 두 남녀의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최첨단 무대로 형상화하여 영화 이상의 스케일을 보여준다. 

깊은 연기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울 배우들로 주원, 김우형,아이비, 박지연, 최정원 등 초연 무대에 올랐던 원년멤버들이 다시 돌아온다. 또한 2019년 9월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선별된 주.조연, 앙상블 배우들 새롭게 합류한다.

오다 메 역에는 박준면, 칼 역에 김승대, 백형훈 등이 있다. 이들은 모두 쌓아온 필모그래피를 통해 연기와 노래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남자 주인공 샘 위트 역의 세 번째 배우로 선발된 신예 배우 김진욱은 인상 깊은 연기와 노래실력으로 예정에 없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이렇게 총 28명의 배우들이 재공연 '고스트'에 함께한다.

이번에 재공연하는 '고스트'는 폴 워윅 그리핀이 협력 연출하여 작품에 대한 해석과 원작의 아름다운 연출을 더 진하게 녹여낼 예정이다.

뮤지컬 '고스트' 한국 공연 오디션을 위해 내한한 협력 연출 폴 워윅 그리핀은 “세계 여러 곳을 돌며 오디션을 보았지만, 한국 배우들의 실력은 영국과 미국 배우들에 비교해도 단연코 손색이 없다.”고 극찬했다. 

원작의 감동을 깊숙히 녹여낸 스펙터클 뮤지컬 '고스트'는 오는 8월 10일을 첫 연습으로 내년 3월까지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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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고스트', 7년만에 재공연 10월 출격 … 주원, 아이비 등 원년 멤버 재회

1,200석 이상의 대규모 뮤지컬
원작 '사랑과 영혼' 그 이상의 감동 선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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