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배상현 기자] 경남도립미술관이 오는 8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자화상Ⅱ-나를 보다'전시의 ‘전시함께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함께보기’는 코로나19로 전면 중단된 전시해설을 대체한 프로그램으로 전시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으로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에게 작은 활력이 불어넣기 위해 기획되었다.

김종원 도립미술관장(7월 18일, 7월 25일, 8월 1일)과 전시의 최초 기획자인 예술의 전당 이동국 수석큐레이터(8월 8일)가 직접 진행한다. 참가자는 도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회당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자화상Ⅱ-나를 보다'전시는 ‘독립(獨立)’을 주제로 개최된 전시로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100여 년의 역사시공의 다양한 관계 인물과 사건들을 글씨와 그림을 통해 돌아보는 전시이다.

독립운동가․정치지도자와 같은 문인들의 서화부터 민화와 관전 출신의 프로작가들의 동양화·서양화는 물론 월남작가, 월북작가의 작품까지 각계각층의 서화, 유물, 사진 등을 서로 비교하며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김종원 경남도립미술관장은 “마치 자화상을 그리듯 지난 100년간의 변혁기 우리 역사를 서화미술이라는 거울로 되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라며, “그만큼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와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를 ‘전시함께보기’를 통해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미술관장·큐레이터와 함께…경남도립미술관, '자화상Ⅱ-나를 보다' 전시

오는 8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글씨와 그림 관람하며 소통
도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0명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