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산지의 수석 260점 등 전시
증강현실 등 흥미로운 연출을 통해서 수석에 대한 이해 도움

출처=신안군
수석미술관 개관식

[문화뉴스 MHN 배상현 기자] 전남 신안군이 천사대교 끝자락인 자은도에 '1004섬 수석미술관'을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건축면적 450㎡(135평)인 이 미술관은 태극을 상징하는 수려한 외관에 신안 섬을 비롯한 다양한 산지의 수석 260점 등이 전시됐다.

국내 수석전시관 최초로 증강현실 시스템을 적용, 산신령이 소개해주는 수석 이야기, 돌에 새겨진 문양에서 생명이 탄생하는 모습, 용을 닮은 수석이 날아오르는 등 흥미로운 연출을 통해서 수석을 모르는 관람객도 수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미술관 안에 위치한 정원은 거북 모양의 기암괴석 등 전국에서 가져온 대형수석 2천700t과 분재들이 어우러져 한 폭의 진경산수를 연상시킨다.

한편, 수석미술관이 들어선 자은도 1004 뮤지엄파크는 해양 복합 문화단지로 해송숲이 아름다운 양산해변 50만㎡에 특색있는 테마로 꾸며진 뮤지엄과 공원으로 구성돼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던 양산해변이 지역민의 힘으로 깨끗해지고 뮤지엄파크가 조성되면서 1도 1뮤지엄의 중심지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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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정원…전남 신안 자은도에 '1004섬 수석미술관' 23일 개관

다양한 산지의 수석 260점 등 전시
증강현실 등 흥미로운 연출을 통해서 수석에 대한 이해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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