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월) 오후 6시 25분 MBC 방송
치열한 땀의 현장, 돌판 누룽지 닭백숙, 해물 칡보쌈, 일 매출 5백만 원의 열정 분식집, 해바라기 자매 소개

출처: MBC '생방송 오늘저녁' 
치열한 땀의 현장, 돌판 누룽지 닭백숙, 해물 칡보쌈, 일 매출 5백만 원의 열정 분식집, 해바라기 자매 소개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오늘(24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치열한 땀의 현장, 돌판 누룽지 닭백숙, 해물 칡보쌈, 일 매출 5백만 원의 열정 분식집, 해바라기 자매를 소개한다.

 

▶ '세상 속으로' 코너에서는 극과 극! 치열한 땀의 현장 속으로 찾아가본다.

무더운 한여름에도 추위와 싸우는 사람이 있다. 바로, 여름이 되면 쉴 틈 없이 바쁘다는 얼음 공장!더운 날씨에 얼음이 녹지 않도록 1년 365일 영하 6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얼음은 인천 연안부두를 비롯해 노량진수산시장 등 수도권 곳곳의 어시장으로 배달된다. 대형 얼음의 경우 무게만 무려 140kg라고. 주문량이 많을 땐 하루에 어업용 얼음만 200t 이상이 판매된다.

반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 1,500℃가 넘는 쇳물로 주방 기구를 탄생시키는 사람들도 있다. 잠시만 있어도 땀이 비 오듯 흐르는 작업장 내부. 용암같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쇳물을 견디고, 기름칠과 굽기를 반복하는 길들이기 작업을 마쳐야 비로소 무쇠 주방 기구가 완성된다. 극과 극! 한여름의 냉기와 열기 속에서 씨름하는 치열한 땀의 현장을 만나본다.

 

▶ '대박의 탄생' 코너에서는 몸보신 음식 '돌판 누룽지 닭백숙'과 '해물 칡보쌈' 맛집의 비결을 알아본다.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첫 번째 대박집. 연 매출 7억을 올리는 대박집의 메뉴는 바삭한 누룽지와 촉촉한 닭고기가 환상궁합인 ‘돌판 누룽지 닭백숙’이다. 찹쌀과 멥쌀을 섞은 후, 주걱으로 눌러주며 만들어내는 바삭한 누룽지와 시아버지가 직접 농사지은 12가지 한약재를 사용해 닭을 찌고 육수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20년 전, 남편의 빚보증으로 2억 5천만 원가량의 부채를 떠안아야 했던 주인장. 그녀가 새롭게 개발한 메뉴인 ‘돌판 누룽지 닭백숙’으로 대박의 반열에 올랐다고 한다. 치열하게 버텨낸 7전 8기의 주인공, 박윤숙 사장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두 번째 대박집. 연 매출 5억을 올리는 대박집의 메뉴는 바로 ‘황제 해물 칡 보쌈’이다. 이곳에서는 잘 익힌 보쌈을 중심으로 전복과 새우튀김, 메밀전병, 간자미찜, 닭 다리 봉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여기에 문어숙회와 해물짬뽕탕까지 알차게 구성된 한 상을 만나볼 수 있다. 임금님이 받는 한 상이라는 마음으로 족발 대신 해물을 푸짐하게 넣어주자 생각했다는 사장님.

손님들에게 일반 생수 대신 노루궁뎅이버섯 물도 주고, 손님상에 음식을 내올 때는 그릇만 놓는 것이 아니라 그릇 밑에 불을 계속 놔두어 손님들이 음식을 다 먹을 때까지 보쌈을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작은 것 하나하나까지 다 신경을 쓴다고 한다. 보쌈은 무엇보다 돼지 잡내를 잡고, 야들야들한 식감이 가장 중요하다.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한 사장님만의 특별한 비법이 공개된다.

아낌없이 푸짐하게 한 상 차려주는 두 대박집의 비결을 '대박의 탄생'에서 만나본다.

 

▶ '청춘 GO' 코너에서는 유쾌한 청춘의 열정 분식집을 만나본다.

경기도 이천의 유명한 관고 전통시장. 이곳에는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먹거리가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유난히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한 곳이 있었으니. 바로 오늘의 주인공 정시우(44) 씨가 만든 ‘분식’이다. 떡볶이부터 순대, 튀김은 물론이고 어른들에게 인기인 매콤한 닭발과 껍데기까지. 맛은 물론이고 분식 종류도 다양하니 더운 여름에도 이 집 분식만을 찾는 단골이 많다고 한다. 그 때문일까? 하루 손님 수만 2천 명에, 일 매출이 무려 5백만 원이 넘는다.

그도 그럴 것이 매일 장사를 하던 부모님 밑에서 자라다 보니 시우 씨도 가게 일을 도우며 장사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고, 중학교 때부터 스스로 노력한 만큼 벌어들이는 장사에 매력을 느껴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바로, 장사의 길을 택했다. 토마토 장사부터 커피, 한식점에 이어 시장 분식집까지. 나이가 젊고 경험이 부족해 실패를 경험한 적도 있지만, 나이가 젊기 때문에 다시 또 일어서 도전할 수 있었다. 여전히 레시피를 개발하고 때때로 찾아오는 외국 손님들을 위해 영어 공부까지 하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시우 씨. 그의 하루를 '청춘 GO'에서 함께한다.

 

▶ '수상한 가족' 코너에서는 해바라기 자매의 피보다 진한 우정을 만나본다.

뜨거운 여름만 되면 들썩인다는 충남 태안군의 한 마을. 환하게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해바라기 정원 때문이라는데. 아무 연고도 없는 곳에 내려와 홀로 드넓은 정원을 일궜다는 심정래(61) 씨. 시골 촌구석에서 꽃을 키우겠다고 했을 때 모두가 비웃었지만, 그녀가 여장부가 되어 해바라기 정원을 일구게 된 이유는 바로 11년 전, 미술학원을 운영하던 그녀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유방암 선고 때문이다.

그녀는 병원에서 생을 마감하기보다 자연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지내고 싶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정래 씨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는 찐 자매 이숙자(69) 씨까지 함께해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는데. 해바라기가 한창 예쁘게 피어나는 요즘, 더욱 바빠진다는 억척 여장부 정래 씨와 그런 정래 씨의 건강이 늘 걱정이라는 숙자 씨. 이들이 함께하게 된 사연이 궁금하기만 하다.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친자매처럼 피보다 찐~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는 해바라기 자매의 피보다 진한 우정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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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위치는? 누룽지 닭백숙, 해물 칡보쌈, 일 매출 5백만 원의 열정 분식집 소개

7월 24일(월) 오후 6시 25분 MBC 방송
치열한 땀의 현장, 돌판 누룽지 닭백숙, 해물 칡보쌈, 일 매출 5백만 원의 열정 분식집, 해바라기 자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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