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이재용, 자신의 경영권 승계 이익을 위해 삼성물산 주가 고의로 조작한 이재용?
제일모직, 삼성물산 합병 비율 1: 0.35의 진실
'시사기획창-삼성과 이재용 리스크' 편 25일 밤 8시 5분 KBS 1TV 방송

'시사기획창-삼성과 이재용 리스크' 편 25일 밤 8시 5분 KBS 1TV 방송
사진출처= KBS 시사기획창 '삼성과 이재용 리스크' 예고편

[문화뉴스 MHN 전은실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또다시 기소될 위기에 처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4조 5천억 원 분식회계 혐의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시 자신의 경영권 승계 이익을 위해 삼성물산 주가를 고의로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6월 26일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서 이재용 불기소와 수사중단 권고를 받은 후 거의 한달 동안 기소 여부를 심사숙고하는 중이다. 7월말 경 검찰의 기소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문제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비율 문제 등에 대해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쟁점과 논란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25일 방송되는 '시사기획창'에서는 참여연대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이건희-이재용으로 이어지는 20여 년간의 재산 증식 과정을 낱낱이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되짚어본다. 1995년 당시 20대 청년 이재용 씨는 60억을 받은 이후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CB),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활용해 계열사 주식을 계속 늘려가는 방법으로 현재 보유 주식의 추정 재산이 7조 원을 돌파하는 등 마법같은 재산 증식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쟁점은 무엇인가?

2018년 11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분식회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회사 노트북 등이 은닉된 것이 발견돼 이에 연루된 삼성그룹 임직원들이 사법처리됐다. 분식회계 의혹의 쟁점은 미국 기업 '바이오젠'과 합작해 설립한 '삼성바이오에피스' 회계처리의 적절성 여부, 그리고 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폭로한 내부 문건에서 드러난 에피스 회계 처리 변경의 의도와 목적이다. 어떤 문제가 있고, 쟁점은 무엇인지 심층 분석한다.

'시사기획창-삼성과 이재용 리스크' 편 25일 밤 8시 5분 KBS 1TV 방송
사진출처= KBS 시사기획창 '삼성과 이재용 리스크' 예고편

 

▶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비율 1:0.35의 진실은?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칠 때 주식 교환 비율인 1:0.35. 쉽게 말해 제일모직 주식 1주를 삼성물산 주식 3주와 바꾸는 합병비율이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삼성측이 조직적으로 삼성물산의 주가를 떨어뜨렸다고 보고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를 해왔다.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사건과도 연관되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당시의 상황을 복기해보고 문제점을 지적한다.

 

▶ 이건희-이재용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의 마법은?

'시사기획창-삼성과 이재용 리스크' 편 25일 밤 8시 5분 KBS 1TV 방송
사진출처= KBS 시사기획창 '삼성과 이재용 리스크' 예고편

현재는 7조 원으로 추정되는 거액의 주식을 보유한 이재용 부회장. 그는 20대 후반이었던 1990년대 중반부터 삼성엔지니어링, 에버랜드, 삼성SDS 등 계열사의 미상장주식과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을 활용해 재산을 증식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당시 어떻게 불법과 편법을 동원했는지 그 과정을 구체적으로 짚어본다. 대한민국 경제 권력의 정점이라고 부를 만한 삼성 총수일가의 지난 20여 년에 걸친 경영권 승계 과정상의 문제점을 심층 취재했다.

한편, '시사기획창- 삼성과 이재용 리스크' 편은 25일 저녁 8시 5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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