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서울시립미술관 ‘신진미술인 전시 지원 프로그램’의 두 번째 전시
- 총 9명의 작가 · 기획자 선정하여 SeMA창고, 벙커에서 21년 초까지 전시 예정
- SeMA 벙커 첫 전시는 전민경 기획자의 그룹전으로 7월 23일부터 9월 13일까지 개최
- 8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미술작품, 사운드, 조명디자인,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특성을 한 장소와 시간에 모아 새롭게 연출, 현실과 허구의 시간이 혼재된 체험형 전시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회차당 관람인원 제한

서울시립미술관(관장 백지숙)은 2020년 두 번째 ‘신진미술인 전시지원 프로그램’으로 전민경 기획자의 <너머의 여정>을 7월 23일부터 9월 13일까지 45일간 SeMA 벙커에서 개최한다.  .  

- 신진미술인 전시지원 프로그램은 서울시립미술관이 2008년부터 역량있는 신진 작가가 전시를 열 수 있도록 작품 재료비, 전시장 대관료, 홍보비,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 <너머의 여정>은 현실과 허구의 시간이 동시에 공존하는 ‘조형적 상상의 공간’을 미술작품, 음악, 퍼포먼스, 조명 디자인 등 장르를 아우르는 하나의 극적인 연출로 선보인다. 전시는 상식적인 시간 논리의 대척점에 있는 예측불허의 삶을 고찰하며, 이 과정이 환기하는 감정, 기억, 트라우마, 깨달음 등의 가치에 주목한다. 

- 전시 공간은 하나의 ‘몸(body)’으로 기능하고, 비물질적이고 유동적인, 그리고 시간성을 대변하는 ‘퍼포먼스’ 작업이 작동한다. 전시는 다양한 매체의 작업을 조명하여 동시대 미술과 조형성의 관계를 형식적으로 탐구하는 한편, 관객이 보고 듣는 것 너머의 감정을 마주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경험으로서의 전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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