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듣기 좋은 노래 8곡

[문화뉴스 MHN 윤승한 기자] 여러 사람이 함께 다리 밑 그늘이나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음식을 나눠 먹거나, 비치된 운동기구를 사용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띄는 한강.

한강을 따라 걸으며, 혹은 한강 다리 위를 달리며 듣기 좋은 노래를 소개한다.

백승환 - 한강

▷ 백승환 - 한강

제 25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가수 백승환이 자작곡 '한강'으로 동상을 수상한 곡이다.

일상에 돋보기를 댄 듯한 백승환의 음악세계는 유쾌하고 때론 쓸쓸하다. 예상치 못한 지점 가장 일상적인 단어에서 그만의 감성이 튀어 오를 때 가슴이 이상하게 꿈틀거린다.

SOLE - RIDE

▷ SOLE - RIDE (Feat. THAMA)

'RIDE'는 SOLE의 신비한 매력과 특유의 바이브를 미니멀한 사운드와 담백한 멜로디로 녹여낸 이지 리스닝 R&B 싱글 트랙으로 그녀와 함께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THAMA가 공동 작사작곡,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팀 Devine Channel의 프로듀서들이 편곡에 참여하여 사운드적인 힘을 더했다.

SOLE은 한 옥타브의 중점이 되는 음계를 뜻하는 예명으로, 독보적인 음색과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지닌 차세대 R&B 싱어송라이터를 목표로 삼고 있다.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숨은 진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로 뛰어난 작사, 작곡 능력은 물론 대체불가의 독보적인 음색, 호소력 짙은 보컬 능력까지 모두 갖춘 특급 신예로 기대를 모은다.

훈스 - 우리라고 쓰고 싶어

▷  훈스 - 우리라고 쓰고 싶어

훈스는 보컬 이상훈, 키보드 이종훈으로 구성된 동갑내기 듀오이다.

훈스의 ‘우리라고 쓰고 싶어’는 첫 눈에 반한 사람을 만나러 갈 때의 설레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로맨틱한 감정을 훈스만의 달콤한 멜로디와 가사로 풀어낸 풋풋한 사랑 노래이다.

정승환 - 이 노래가

▷ 정승환 - 이 노래가 

정승환의 '이 노래가'는 유희열이 작곡, 유희열ㆍ정승환이 일상적인 스케치와 가깝고 먼 미래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담아 노랫말을 썼으며, 디어클라우드의 스펙터클한 편곡이 인상적인 트랙이다.

딕펑스 - 한강에서 놀아요

▷ 딕펑스 - 한강에서 놀아요

딕펑스의 '한강에서 놀아요'는 청량한 느낌이 오롯이 여름밤을 떠올리게하는 사운드를 바탕으로 악기들이 치고 빠지며 만들어내는 흥겨운 그루브가 돋보이는 곡이다.

자이언티 - 양화대교

▷ 자이언티 - 양화대교

자이언티가 택시기사로 일했던 그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만든 노래인 '양화대교'는 가슴 뭉클한 가사와 귀를 끄는 멜로디로 대중에게 자이언티라는 뮤지션을 각인시킨 곡이다.

비록 자이언티의 개인적인 얘기를 담았지만 이 이야기를 듣는 모든 아들, 딸, 아버지, 어머니들을 위한 노래다. 가장 친한 친구에게 털어놓는 말처럼, 혹은 자신의 일기장 구석에 써놓은 말을 어렵게 꺼내듯 노래 속 모든 말은 충분한 공감의 대상이 된다.

헨리 - 한강의 밤

▷ 헨리 - 한강의 밤 (Feat. 로코베리)

헨리의 신곡 ‘한강의 밤'은 현실적인 이별을 담아낸 가사와 풍성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도깨비', ‘호텔 델루나' OST에 참여하며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밴드 로코베리와 헨리가 공동으로 작업해서 만든 곡이다.

또한 간주 부분에 울려 퍼지는 헨리와 로코베리의 애절한 바이올린 듀엣 연주도 이 곡에 묘미를 더해준다.

서교동의 밤 - Walking In The Moonlight

▷ 서교동의 밤 - Walking In The Moonlight (Feat. 다원, Lazier)

달콤한 멜로디라인을 담은 R&B 소울 발라드로 몽환적이면서도 릴렉스하게 만드는 다원의 보컬, 그리고 함께 이야기하듯 노래하는 Lazier의 어우러짐이 돋보인다.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고픈 시작되는 연인들의 마음을 노래한 ‘Walking in the Moonlight (feat. 다원, Lazier)’는 감성의 시간인 밤에 잠 못 드는 설렘을 안고, 달빛 비추는 밤을 걷는 듯한 느낌으로 청춘의 사랑이야기를 들려준다.

---

[오늘의 플레이리스트] '한강'에서 듣기 좋은 노래

한강에서 듣기 좋은 노래 8곡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