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김재우-조유리 부부 새로운 합류
두 부부를 울린 가슴 아픈 사연은?

김재우-조유리 부부 결혼생활/ 사진제공=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문화뉴스 MHN 송진영 기자] 지난 27일 방영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는 새롭게 합류한 김재우-조유리 부부의 결혼생활을 최초 공개됐다.

센스 넘치는 '럽스타그램'으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김재우와 그의 아내 조유리는 이날 방송에서 특별한 카레 사랑을 보여주며 '카레 부부'의 달달하고 유쾌한 결혼생활을 보여줬다.

김재우는 아내 조유리에 대해  “굉장히 현명한 사람. 저한테는 스승이자 멘토, 최강의 빌런이자 가끔은 딸, 여자친구 굉장히 복합적인 존재”라고 표현했다. 

이에 비해 조유리는 “솔직하게 말해도 되냐”라며 “우리 신랑은 초등학교 5학년. 알 거 다 아는데 말 안 듣는 5학년”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어  “저의 베스트 프렌드이자 가장 사랑하는 사람. 되게 용감한 남자라서 정말 좋아한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헬스에 일가견이 있는 김재우가 작년 건강검진 결과가 좋지 않았던 아내의 전문 헬스 트레이너가 되어 운동과 식단까지 전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우연히 꺼내든 핑크색 운동복을 보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두사람이 운명처럼 만난 그날을 떠올렸다. 김재우는 “겨울 날씨에 사람들은 패딩을 사 입고 난리가 났다. 그런데 아내가 핑크색 운동복을 딱 꺼내서 목에 감더라. 그 모습을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 “아마 그때 아내가 지나가는 똥강아지를 목에 두르고 있었더라도 사랑에 빠졌을 것”이라며 달달한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방송 말미 예고에는 눈물을 쏟는 두사람의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안겼다. 조유리는 “’우리 좀 있으면 세 명이 되는구나’ 했는데, 내 잘못이 아니면 누구 잘못인지 모르겠다”라고 했고, 김재우는 “우리는 목숨보다 소중한 걸 잃었던 사람”이라며 공개하지 않았던 아픔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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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재우-조유리 부부의 결혼생활 최초 공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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