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TJB대전방송 공동 주최 2020 전통시리즈 ‘젊은 소리꾼 초청, 판소리 다섯 마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통해 예매

출처=대전광역시
‘판소리 다섯마당’ 포스터

[문화뉴스 MHN 배상현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TJB대전방송이 2020 전통시리즈 ‘젊은 소리꾼 초청, 판소리 다섯 마당’을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7월 30일 유태평양의 '수궁가’를 시작으로, 이후 8월 20일 전태원의 '심청가’, 9월 3일 이진우의 '흥보가’, 10월 29일 이윤아의 '춘향가’, 11월 26일 김보림의 '적벽가’ 순서로 진행된다.

공연의 첫 무대를 장식할 판소리 ‘수궁가’는 전승되는 판소리 다섯마당 중 유일하게 우화적인 작품으로, 수궁과 육지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토끼와 별주부 자라의 이야기를 다룬다.

동물의 눈을 빌려 강자와 약자 사이의 대립과 갈등을 재치있게 그려낸 ‘수궁가’에는 해학과 풍자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고수로는 진도 고수대회 명고부 최우수상과 송만갑판소리 고법대회 명고부 대상 수상자 이준형이 함께한다. 또한 최혜진 목원대학교 기초교양학부 교수이자,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전문위원이 사회를 맡아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 두기’ 일환으로 객석 띄어 앉기(유효좌석의 50%)로 개최된다.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젊은 소리꾼, 차세대 명창들이 펼치는 대한민국 5대 판소리의 감동과 전율의 무대로 고품격 전통예술을 만끽 할 수 있는 공연”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지역공연예술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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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판소리 다섯 마당’ 개최

대전시립연정국악원·TJB대전방송 공동 주최 2020 전통시리즈 ‘젊은 소리꾼 초청, 판소리 다섯 마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통해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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