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사회복지 이용시설 단계적 개방
꼭 필요한 서비스부터 진행... 긴급 돌봄 등
모든 시설 열화상카메라 설치 "개인 방역 준수해달라"

[문화뉴스 MHN 경어진 기자] 인천시가 사회복지 이용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인천광역시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집단감염 예방 차원에서 휴관했던 사회복지 이용시설을 7월 27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 및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대상 시설은 노인 이용 시설 1,733개소와 장애인 이용시설 216개소, 취약 계층 이용시설 352개소 총 2,301개소다.

인천광역시 사회복지 이용시설이 단계적으로 다시 문을 연다.
자료 출처 : 인천광역시 '사회복지 이용 시설별 단계적 개방 운영 계획' 갈무리

시는 사회복지 이용시설 관련 협회와 단체, 군·구 등 기관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쳤으며, 다양한 현장 의견을 고려해 단계적 운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단계적 개관을 위해 전국 최초로 인천 시내 모든 복지 이용시설에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하는 등 사전 방역 준비도 마쳤다고 덧붙였다.

시설 개관은 복지시설 현장에서 긴급하고 꼭 필요한 서비스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긴급 돌봄과 1:1 심리․재활치료, 10명 이내 실외 프로그램 등 비활동성, 비 접촉성 소규모 프로그램부터 운영이 시작된다.

활동에서는 1일 방역, 이용자 거리두기, 동선 분리 등을 통해 출입자 관리에 힘을 쏟으며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성용원 인천시 복지국장은“자칫 방심한 사이 감염자가 늘어나 사회적 거리 두기로 다시 돌아가면 시설의 운영을 중단하는 해야 하는 만큼 모든 이용자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인천시 사회복지 이용시설 다시 문 연다... 27일부터 단계적 개방

- 인천광역시 사회복지 이용시설 단계적 개방
- 꼭 필요한 서비스부터 진행... 긴급 돌봄 등
- 모든 시설 열화상카메라 설치 "개인 방역 준수해달라"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