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 가족, 교통사고로 경상
볼보 XC90 모델 주목

출처=네이버/볼보코리아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 가족이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2.5t 트럭과 정면추돌하는 사고를 당하면서, 부부가 타고 있던 차량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5t 화물차 기사 A(49)씨는 경부고속도로 톨게이트 앞 광장에서 차를 유턴해 2㎞ 넘게 역주행 한 것으로 추정된다. 

트럭은 박 아나운서 가족이 탄 차량을 충돌하고 90도가량 회전을 하며 차로를 전부 막아선 것으로 전해졌다. 

트럭 운전 기사 A씨는 다리 골절상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박 아나운서 가족은 중상은 면했으나 경추 통증 및 복통, 흉통, 손가락 통증 등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휴가차 부산을 방문하고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

출처=부산경찰청

사고 현장에서 2.5t 트럭이 파손된 모습이 공개되면서 박 아나운서 가족이 탄 차량의 상태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박 아나운서 가족이 탄 차량은 보닛이 종잇장처럼 완전히 구겨진 상태였는데, 누리꾼들은 차량이 충격을 받은 것에 비해 큰 부상을 입지 않은 점에 안도했다.

그러면서 박 아나운서 가족이 탔던 차량의 기종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부부가 탔던 차량은 볼보사의 XC90으로,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타고 나와 유명해진 기종이다.

볼보는 안전성을 최고의 가치로 두는 것으로 잘 알려졌는데, 멋진 디자인보다 실용성과 튼튼함에 초점을 맞췄다. 

출처=네이버/볼보코리아

볼보는 탑승자 중 중상자나 사망자가 단 한사람도 나오지 않게 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안전에 공을 들인다. 실제 2002년 출시된 볼보 XC90 탑승자 중, 차량 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영국 리서치 기관의 결과가 발표되면서 신뢰성이 더욱 높아졌다. 

특히 XC90 모델은 지난 2002년 등장한 브랜드 최초의 SUV이자 플래그십 모델이다.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해 자전거 주행자는 물론 큰 동물과 사고를 막아주는 시티 세이프티, 도로 이탈 완화 기능,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등을 적용했다.

2열 중앙에는 아이 성장 속도에 따라 시트 높이를 조절해 안전벨트를 올바르게 착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부스터 시트가 장착됐다.

한편, 경찰은 A씨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상태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유턴해 최씨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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