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의 조화, 계단식 논'…세가지 영역 체험 제공
'위대한 유산 중앙아시아 3부작'의 이푸가오 농경문화 참고

'인간과 자연의 조화, 계단식 논'/사진 제공=국립 아시아문화전당

[문화뉴스 MHN 송진영 기자] 28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내에 전시된 공간 '인간과 자연의 조화, 계단식 논'(이하 계단식 논)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55년부터 시행한 디자인 상으로 독일 아이에프(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아이디이에이(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계단식 논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내 어린이문화원 상설 전시 체험 공간으로 지난해 새로 개편된 이후 46개국 출품작 중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 공간은 필리핀 유적지 코르딜레라스 산맥을 오르는 가상체험 영역과 계단식 논 농사를 경험하는 영역으로 이루어져있다.

또한 이푸가오족의 집 '발루이'와 그들의 일상을 경험하는 공간이 구성되어 있다.
이 공간은 유네스코 아태 무형유산센터(ICHCAP)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공동 기획한 다큐멘터리 '위대한 유산 중앙아시아 3부작'의 이푸가오 농경문화를 기초자료로 활용했다.

박태영 전당장 직무대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어린이문화원이 창의적 사고와 문화 다양성 교육을 위한 체험 중심 전시 공간이 되도록 아시아 콘텐츠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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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 체험 시설, 세계 3대 디자인 상 '레드닷 어워드' 수상

 '인간과 자연의 조화, 계단식 논'…세가지 영역 체험 제공
 '위대한 유산 중앙아시아 3부작'의 이푸가오 농경문화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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