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볼만한 영화] 7월 29일 수요일 킬링 타임 영화 추천 BEST 3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 오늘 볼만한 영화, 킬링 타임 영화 추천
킹스맨:골든 서클, 인턴, 신의 한 수:귀수편

[문화뉴스 MHN 배상현 기자] 수요일은 이상하게 시간이 잘 안 간다. 딱히 할 일도 없고 만날 사람도 없는 한가한 평일 오후 당신을 위해 오늘 하루를 순삭시켜줄 영화 세 편을 준비했다.

준비한 영화 세 편 모두 딱히 집중하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킬링타임 영화들이다. 7월 29일 채널 OCN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12시까지 세 편 연속 방영된다.

#킹스맨: 골든 서클

채널ㅣOCN
시간ㅣ 7월 29일(수) 오후 4시 30분
러닝 타임ㅣ141분
감독/배우ㅣ매튜 본/콜린 퍼스, 줄리안 무어,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채닝 테이텀 등

세상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는 국제 정보 조직 킹스맨 본부가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파괴된다. 에그시(태런 에저튼)와 멀린(마크 스트롱)은 킹스맨 ‘최후의 날’ 규약에 따라 발견된 위스키병에서 ‘미국 켄터키’라는 키워드를 얻게 되고, 그곳에서 형제 조직인 스테이츠맨의 존재를 알게 된다. 세계 장악을 꿈꾸는 골든 서클과 이들의 계획을 막기 위한 킹스맨과 스테이츠맨의 치열한 작전이 시작된다.

한국에서 크게 흥행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속편 '킹스맨: 골든 서클'이다. 작품 속 '에그시' 역을 맡은 테런 에저튼은 킹스맨 시리즈를 시작으로 헐리우드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다. '킹스 스피치'나 '러브 액츄얼리' 등 비교적 조용하고 서정적인 연기를 펼쳐 왔던 콜린 퍼스는 킹스맨 시리즈를 통해 자신이 액션 영화에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을 멋지게 입증했다.

한편, 킹스맨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오는 9월 개봉한다. 이번 3편 역시 매튜 본 감독이 제작하지만, 1편·2편과 다르게 새로운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신선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턴

채널ㅣOCN
시간ㅣ 7월 29일(수) 오후 7시 30분
러닝 타임ㅣ121분
감독/배우ㅣ낸시 마이어스/앤 해서웨이, 로버트 드 니로, 르네 루소, 냇 울프

창업 18개월 만에 직원 220명의 성공신화를 이룬 줄스(앤 해서웨이)는 야근하는 직원을 손수 챙겨주고, 박스포장까지 직접 할 정도로 회사업무에 매우 열정적인 30세 여성 CEO다. 그러던 어느날 줄스는 70세의 벤(로버트 드 니로)을 인턴으로 채용하게 된다. 엄청난 창업 신화를 이뤘지만 한 인간적으로서는 아직 미숙한 줄스는 수십 년 직장생활에서 처세술과 인생경험을 쌓아온 인턴 벤과 따뜻한 관계를 이어나간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순한 맛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 '인턴'은 '레미제라블'과 '인터스텔라'에서 열연한 앤 해서웨이와 '아이리시맨'과 '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에서 멋진 연기를 펼친 로버트 드 니로가 출연해 아기자기하면서도 따스한 두 사람의 관계를 차분하게 그려낸다.

#신의 한 수: 귀수편

채널ㅣOCN
시간ㅣ 7월 29일(수) 오후 10시
러닝 타임ㅣ106분
감독/배우ㅣ리건/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우도환, 허성태 등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은 귀수는 스승 허일도를 잃은 후 홀로 살아남아 세상을 향한 복수를 계획한다. 자신의 삶을 망친 냉혹한 내기 바둑판으로 뛰어든 귀수는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바둑으로 이름을 떨친 자들과 목숨이 걸린 대결을 펼치기 시작한다.

2014년에 개봉한 영화 '신의 한 수'의 후속작인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은 전편에서 언급만 잠시 되었던 '귀수'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만화적 상상력과 독특한 액션을 바탕으로 마치 게임이나 만화를 보는 듯한 흥미로움과 스릴 넘치는 긴장감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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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수요일 TV 방영 킬링 타임 영화 추천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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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골든 서클, 인턴, 신의 한 수:귀수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