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첫 방송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29일 대본 리딩 현장 공개 김희선-주원 등 주요 배우 참석

사진 = SBS 제공

[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2020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SBS ‘앨리스’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8월 28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와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 여행을 그린 휴먼 SF 드라마다. 시청률 퀸 김희선과 믿고 보는 배우 주원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7월 29일 '앨리스'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백수찬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김희선, 주원, 곽시양, 이다인, 김상호, 최원영, 이재윤, 황승언, 연우, 이정현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했다. 

먼저 시청률 퀸 김희선의 열연이 돋보였다. 극중 김희선은 얼굴이 닮은 두 인물 윤태이와 박선영을 연기한다. 이날 김희선은 2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를 넘나들며 닮은 듯 전혀 다른 두 인물을 그려냈다. 이미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마친 듯 말투, 눈빛까지 완벽하게 두 인물을 구분해 보여준 김희선이었다. 

군 전역 후 한층 강력해진 주원의 존재감도 압도적이었다. 주원은 극중 선천적 무감정증을 지닌 형사 박진겸 역을 맡았다. 특성 상 과도한 감정 표현 없이 인물의 심리를 드러내야 하는 고난도의 연기력이 필요한 캐릭터를 맡은 주원은 특유의 깊이 있는 연기력과 몰입감, 에너지로 자신만의 박진겸을 완성했다. 

사진 = SBS 제공

무엇보다 김희선, 주원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은 마치 여러 작품을 함께 했던 것처럼 완벽했다는 후문이다. 시청률 퀸 김희선과 믿고 보는 주원, 두 배우를 한 드라마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앨리스’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한다. 

이외에도 곽시양, 이다인, 김상호, 최원영, 이재윤, 황승언, 연우, 이정현 등 강력한 배우들이 만나 ‘앨리스’에 힘을 더했다. 묵직한 연기력을 보여준 곽시양, 연기 변신을 예고한 이다인은 물론 김상호, 최원영 등 자타공인 명품배우들은 ‘앨리스’의 탄탄한 무게 중심을 잡았다. 또 이재윤, 황승언, 연우, 이정현 등 개성 만점 배우들은 극에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앨리스’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배우들은 대본리딩 내내 지친 기색 없이 각자 맡은 캐릭터, 극에 몰입해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다. 백수찬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 역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작은 것조차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노력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중간중간 유쾌한 웃음과 화기애애한 미소도 잃지 않았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8월 28일 금요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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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김희선-주원 대본리딩 현장 공개... '시청률 퀸'과 '믿보' 배우의 만남

8월 28일 첫 방송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29일 대본 리딩 현장 공개 김희선-주원 등 주요 배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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