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이준기 의심하기 시작한 문채원? 1회부터 거침없는 전개
이준기-문채원 주연, 작가, 배우, 감독까지 '믿고 보는' 웰메이드 드라마
tvN '악의 꽃' 첫방송 시청률 3.7% 순조로운 출발, 30일 밤 10시 50분 2회 방송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메인 포스터

[문화뉴스 MHN 전은실 기자]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이 1회부터 거침없이 이어진 빠른 전개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의 포문을 열었다. 

또한 '악의 꽃' 1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3.4%, 최고 3.7%(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고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은 평균 2.0%, 최고 2.3%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믿고 보는 실력파 배우들의 만남에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몰고 왔던 tvN 드라마 '악의 꽃'. 다정다감한 남편의 모습 뒤에 끔찍한 과거를 숨기고 있는 남자 '백희성'역을 맡은 이준기는 "한 가장으로서의 모습, 부부로서의 멜로, 잔혹한 과거를 지나 진실을 감추려는 집요한 면모까지 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어 "충분히 새로운 시도의 작품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14년 간 사랑해온 남편을 연쇄살인마로 의심하며 그 비밀을 캐내기 시작한 여자 '차지원' 역할을 맡은 문채원은 "몇 년 만에 하고 싶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만나 애정이 많이 들어간 작품"이라고 전하며 "장르극과 멜로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 드라마"라며 '악의 꽃'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악의 꽃'은 탄탄한 배우진 뿐만 아니라 '자백', '마더', '공항 가는 길'을 연출한 김철규 PD, 독창적이고 구멍없는 필력으로 주목받는 유정희 작가가 의기투합해 강렬한 시너지를 내뿜을 예정이며 이미 지난 29일 방송된 1회분에서는 예측불가의 극 전개와 유려한 카메라 워킹,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는 후문이다. 

tvN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이준기)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지난 29일 방송된 1회에서는 현재 차지원과 가정을 이뤄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던 백희성이 사실은 과거 살인 용의자로 수배 중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안방에 충격을 안겼다.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예고편

이날 방송은 물속에 묶여 발버둥치는 백희성과 그를 구하려는 차지원의 간절하고도 애절한 수중키스로 시작했다. 시청자들로 하여금 두 사람의 앞날에 어떤 일이 생기게 될 지 궁금증을 남긴 강렬한 오프닝이었다는 후문. 이후 가지처럼 뻗어나간 각 인물들의 이야기는 하나의 줄기로 모아지며 촘촘한 뼈대를 구축했고, 여기에 눈동자의 움직임과 입가의 주름까지 연기한 이준기를 비롯해 몰입도 높은 문채원의 연기, 그리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서현우(김무진)에 이르기까지 배우들의 열연 역시 '악의 꽃'을 주목하게 만들었다. 

여느 행복한 가족과 다름없이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백희성과 차지원. 남부러울 것 없는 다정다감한 남편 백희성은 생일을 맞아 마련된 가족 모임 자리에서도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으나, 아내가 자리를 비우자 순식간에 감정이 없는 싸늘한 표정을 보였다. 행복한 표정을 짓던 아들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공미자(남기애)는 “네 인생이 완전히 네 것 같애?”라고 쏘아 붙였고 백만우(손종학) 역시 “특별한 감정이라도 생긴 게냐”는 의미심장한 물음을 던져 심상치 않은 비밀이 있음을 짐작케 했다. 

한편, 강력반 형사인 '차지원'은 사건 수사 중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며 "어떤 진실은 단 한 순간에 내 삶을 폐허로 만들어. 그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이 언젠가 다가올 거라는 걸 알지만 그 날을 하루만 더 뒤로 미룰 수만 있다면.."이라고 읊조렸다. 이는 도망치려던 김무진을 무력으로 제압해 기절시킨 백희성의 모습으로 교차됐고, 마치 사랑하는 남편의 정체를 의심하고 진실을 추적해가면서 선택의 기로에 놓일 차지원의 입장을 암시하는 듯했다. 

악의 꽃' 기획을 맡은 스튜디오드래곤 유상원 CP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부터 어떤 드라마로 탄생할지 무척 궁금했던 작품인데, '악의 꽃'만의 색깔을 잘 틔워낸 것 같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점점 몰입감 있게 재미를 더해갈 작품이라 계속해서 기대해주시면 좋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회에서 백희성의 실체에 대한 실마리가 풀어졌지만 아직도 풀어나갈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예상치 못한 반전들이 많다. 더불어 각 인물들의 감정과 관계가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주목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다. 한 회, 한 회 지나가면서 극 중 인물들의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이 드라마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1회부터 거침없이 이어졌던 빠른 전개에 대한 기대 역시 당부했다.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남편 이준기 의심하기 시작한 문채원? 1회부터 거침없는 전개

지난 29일 공개된 2회 예고편에서는 희성의 공방에 예기치 못한 손님이 찾아오면서 완벽하게 평범하기만 했던 희성의 이중생활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할 것을 예고했다. 또한 강력계 형사인 지원은 희성의 생일파티날 걸려온 긴급 호출로 아동 살인미수 사건을 조사하게 되고, 같은 사건을 쫓던 기자 무진이 지원의 소개로 희성의 공방을 찾아오는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2회는 30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악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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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연쇄살인범과 형사 '부부'의 감성 추적극, 1회 줄거리, 예고편 

남편 이준기 의심하기 시작한 문채원? 1회부터 거침없는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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