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코로나19로 달라진 메가트렌드: 탈세계화, 디지털화, 집중화
코로나19로 인해 감시사회가 도래할 수 있다?!
8월 2일 저녁 7시 10분 KBS '이슈 PICK 쌤과 함께' 방송

사진 제공=KBS'이슈 PICK 쌤과 함께: 마스크 사회, 당신의 자유는 안전한가요?'

[문화뉴스 MHN 송진영 기자] 8월 2일 방영되는 KBS '이슈 PICK 쌤과 함께'에서는 '마스크 사회, 당신의 자유는 안전한가요?'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시대를 조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스크가 생필품이 되어버린 사회가 왔다. 코로나 19는 우리의 일상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메가트렌드를 촉진시켰는데 그것은 바로 탈세계화, 디지털화, 집중화 등이 해당한다. 팬데믹에 맞서 오직 안전만 중시되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우리의 자유와 프라이버시는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가?

이날 강연에는 포항공대 이진우 교수가 초빙되어 마스크 사회에 던져진 새로운 화두 "당신의 자유는 안전한가요?“에 대하여 다룬다.

▶우리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사진 제공=KBS'이슈 PICK 쌤과 함께: 마스크 사회, 당신의 자유는 안전한가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이 멈추지 않는 가운데 BC(Before Corona) AC(After Corona)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코로나19는 우리 생활의 많은 것들을 바꿔놓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를 알지 못하고 위기에 대처하지 못한다면 괴물이 탄생할 수도 있다”

우리는 펜데믹 시대의 변화를 파악하고 위기에 대응해야만 우리의 예전의 삶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펜데믹의 시대,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지 알아본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만들어져도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 완전히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데 위기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코로나19로 달라진 메가트렌드: 탈세계화, 디지털화, 집중화 

사진 제공=KBS'이슈 PICK 쌤과 함께: 마스크 사회, 당신의 자유는 안전한가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메가트렌드가 나타났다.

첫 번째는 '탈세계화'이다.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세계화의 취약점이 드러나자 국가 간 왕래를 줄이는 탈세계화가 강화되고 있다. 
두 번째는 '디지털화'이다. 국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부상함에 따라 디지털화가 가속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집중화'는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사태로 안전이 강조되면서 국가의 역할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들에 우리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까? 새로운 메가트렌드의 등장으로 우리가 경계해야할 것에 대해 알아본다.

▶코로나19로 인해 감시사회가 도래할 수 있다?! 

사진 제공=KBS'이슈 PICK 쌤과 함께: 마스크 사회, 당신의 자유는 안전한가요?'

“우리가 문제의식을 갖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감시사회로 가는 것”

펜데믹의 시대에서 나타난 메가트렌드 중 가장 우려되는 것은 바로 디지털화이다.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자 우리나라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접촉자를 추적, 격리, 감시했다. 중국에서는 건강 QR코드 없이는 바깥 출입을 금지시켰다.

안전을 위해 이러한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프라이버시의 침해가 있다.

사진 제공=KBS'이슈 PICK 쌤과 함께: 마스크 사회, 당신의 자유는 안전한가요?'

특히 제작진이 직접 제보한 영상에 따르면 중국은 CCTV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개인 정보까지 알 수 있다. 또한 이종혁, 강유미, 유민상은 하루에 CCTV에 몇 번 찍히는지 직접 셀프카메라를 통해 확인하기도 했다.

안전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이러한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아무런 문제의식을 갖지 않는다면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와 같은 감시사회가 도래하지 않을까?

▶안전을 위해 희생되는 자유와 프라이버시

사진 제공=KBS'이슈 PICK 쌤과 함께: 마스크 사회, 당신의 자유는 안전한가요?'

"안전만 강조하면 홉스의 리바이어던 같은 국가가 나온다"

홉스는 인류의 본성에 기반해 국가의 본질을 설명한 최초의 근대 사상가이다. 그는 '자연상태'의 인간의 본성은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며 이기적인 개인에 의해 서로의 안전을 위협하는 원초적인 상태라고 설명한다. 인류는 스스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국가라는 집행기구를 만들었고 국가의 지배자를 세워 개인들을 통제할 절대적 권력을 부여했다. 홉스의 '리바이어던'은 성경 욥기에 등장하는 거대한 수중괴물로, 홉스는 이 강력한 괴물을 국가에 비유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이 무엇보다 중시되는 사회에서 우리는 안전과 자유 중 어떤 것에 비중을 둬야할까? 프라이버시를 제약하는 국가의 명령을 따라야할까? 안전을 일부 희생하는 프라이버시를 우선해야할까?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을 감시하고 봉쇄한 중국, 자유를 우선시 한 나머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제대로 된 대응에 실패한 미국. 안전vs자유, 여러분들의 선택은 무엇인가요?

 

사진 제공=KBS'이슈 PICK 쌤과 함께: 마스크 사회, 당신의 자유는 안전한가요?'

8월 2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되는 KBS '이슈 PICK 쌤과 함께: 마스크 사회, 당신의 자유는 안전한가요?'에서는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색다르게 조명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승현 아나운서와 이종혁, 유민상, 강유미, 윤하, 슈카가 출연하여 날카로운 질문과 각자의 지식을 뽑내며 지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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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이슈 PICK 쌤과 함께: 마스크 사회, 당신의 자유는 안전한가요?'

우리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코로나19로 달라진 메가트렌드: 탈세계화, 디지털화, 집중화 
코로나19로 인해 감시사회가 도래할 수 있다?!
8월 2일 저녁 7시 10분 KBS '이슈 PICK 쌤과 함께'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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