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손담비, 장도연, 기안84의 복숭아 농가 일손 돕기
노동과 게임의 반복! 땀과 승부욕으로 가득한 복숭아 농가 현장

'나 혼자 산다' / 사진 제공 : '나 혼자 산다' 영상 캡쳐

[문화뉴스 MHN 윤다연 기자] 지난 3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성훈, 손담비, 장도연, 기안84가 약 1000그루의 복숭아나무 수확에 나섰다. 

이날 성훈은 올 초 일손을 도왔던 복숭아 농가를 다시 찾았고 ‘전생에 소였던 남자’답게 수확을 시작하자 무서운 집중력을 보였다. 무릎까지 꿇은 채 매서운 눈빛으로 상품성 좋은 복숭아를 스캔하며 광활한 농가를 샅샅이 살펴봤다. 이어 손담비와 ‘복숭아 한 상자 채우기’ 내기에 나선 성훈은 단숨에 승리를 거머쥐며 농사꾼 DNA를 뽐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지난주에 이어 한 팀이 된 ‘낯가림 남매’ 기안84와 장도연도 어색함을 벗어나기 위해 복숭아 빨리 따기 대결에 돌입했다. 대결에서 속도를 맞추기 위해 느긋하게 기다리는 기안84의 매너에도 불구하고 결국 장도연이 패배했다. 벌칙으로 딱밤을 맞은 그녀는 미안한 마음에 머리를 내어준 기안84의 정수리를 쿨하게 때려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함께한 네 사람은 복숭아 수확 외에도 손뼉치기와 닭싸움, 코끼리 코 돌기로 승부욕 가득한 게임 대결을 펼쳤다. 탁월한 게임 실력을 자랑하는 성훈과 손담비, 몸개그를 불사하는 기안84와 장도연의 상반된 호흡은 알찬 재미를 전했다. 

또한 작업 전 복숭아를 고기 뜯듯 야무지게 한입 베어물던 성훈은 비빔밥 새참이 차려지자 ‘먹성훈’으로 돌변해 한밤중 식욕을 저격했다. 믿고 보는 먹방러답게 비빔밥을 거침없이 한 술 가득 떠 입에 넣으며 감탄을 절로 자아냈다.

이번 ‘나 혼자 산다’ 에피소드에서는 한여름을 만끽하는 김연경의 일상과 농가 일손 돕기로 뜻깊은 하루를 보낸 무지개 회원들의 이야기로 금요일 밤을 사로잡았다. 틈 없는 농사로 온종일 땀을 흘린 무지개 회원들은 뿌듯한 마음을 토로, 따뜻한 정까지 느끼게 했다.

혼자남녀의 다채로운 일상으로 알찬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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