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이달 상순까지는 장맛비 오겠다"
지난 주보다 더울 전망, 열대야 나타나는 곳도 있어
8일부터 10일까지 남부지방 중심으로 소나기도

[문화뉴스 MHN 경어진 기자] 다음 주까지 비가 계속되겠다.

장마 전선이 북상하며 8월 1일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우가 내리고 있다.
서울과 경기 연천, 파주시에 호우경보가 발령 중이고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지역도 호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다음 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자료 출처 : 기상청 육상날씨 갈무리

1일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이달 상순(1일부터 10일까지의 기간) 내내 장맛비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8월 4일(화)부터 6일(목)까지는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 7일(금) 중부지방, 8일(토)~10일(월)은 중부지방과 전라도, 11일(화)은 다시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모레까지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 250mm 이상, 충청도에도 최고 150mm의 호우가 집중되고 영동과 전북, 경북 내륙은 20~6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정체전선(장마전선)이 소강 되지 않고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까닭에 다음 주 기온에도 큰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비구름이 몰려가고 나면 체감온도는 33도를 웃돌며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국적으로는 낮 기온이 27~34도로 지난주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남부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33도 이상 올라 덥겠다. 강원 동해안과 제주도,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올라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이달 상순까지는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연합뉴스

한편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비가 잦아드는 듯하다가도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하며 폭우가 쏟아지기를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강수 시점과 지역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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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날씨] 장마 계속될 전망... 이달 10일까지는 비 온다

기상청, "이달 상순까지는 장맛비 오겠다"
지난 주보다 더울 전망, 열대야 나타나는 곳도 있어
8일부터 10일까지 남부지방 중심으로 소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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