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잔, 식기 등 평소 사용하는 ‘테이블웨어’ 제작
공예 전문 창작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 대상

2020 공예분야 예술지원 특화사업 '테이블웨어 문화상품 공모'
제공: 서울문화재단

[문화뉴스 MHN 우지혜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공예분야 예술지원 특화사업 ‘세상의 모든 술과 함께하는, 어른들의 공예’ 공모를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신세계그룹 주류 유통 전문기업인 신세계L&B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공모를 통해 공예·디자인 작가의 자생력을 높이고 다양한 테이블웨어 상품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

‘세상의 모든 술과 함께하는, 어른들의 공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장기화되면서 창작활동을 유지하기 어려운 공예와 디자인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문화재단과 신세계L&B가 손을 잡은 민관협력 사례다.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공예·디자인 중심의 창작공간인 신당창작아케이드의 전·현직 입주작가를 대상으로 공예작품을 공모한 후 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상품화를 위한 공모의 주제는 부엌과 식탁 등에서 사용하는 식기류나 술잔 등을 의미하는 ‘테이블웨어’로 정했다.

공모에 출품하는 작품은 10만 원 이하로 판매할 수 있는 테이블웨어 공예 작품이다.

선정규모는 총 10팀(프로젝트)으로, ▲술잔(2팀) ▲테이블식기(3팀) ▲장식(3팀) ▲주류 포장(2팀) 등이다. 

공모는 신당창작아케이드 전·현직 입주작가에 한해 지원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의 공지사항 또는 서울문화재단 메세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신세계L&B와 협력을 통해 기업의 통상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아닌 창작활동이 수익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 대중이 예술 작품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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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공예·디자인작가 작품 상품화 개발 지원' 공모

술잔, 식기 등 평소 사용하는 ‘테이블웨어’ 제작
공예 전문 창작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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