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 오늘 볼만한 영화, 킬링 타임 영화 추천
러브 액츄얼리, 윈드 리버, 인디아나존스: 크리스탈해골의왕국

'러브 액츄얼리', '윈드 리버', '인디아나존스: 크리스탈해골의왕국' 포스터

[문화뉴스 MHN 배상현 기자] 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집에서 편안하게 감상하며 잠깐 동안이나마 일상의 피로에서 벗어나 재충전하는 휴식의 시간을 갖을 수 있는 킬링타임 영화 세 편을 준비했다.

영화는 2020년 8월 4일 화요일 채널 스크린과 OCN Movies에서 방영된다.

 

사진제공=와이드 릴리즈
'러브 액츄얼리'

#러브 액츄얼리

채널ㅣOCN Movies
시간ㅣ 8월 4일(화) 오전 10시 20분
러닝 타임ㅣ130분
감독/배우ㅣ리차드 커티스/휴 그랜트, 리암 니슨, 콜린 퍼스, 키이라 나이틀리, 빌 나이, 앤드류 링컨, 토마스 생스터, 마틴 프리먼, 앨런 릭먼, 엠마 톰슨

크리스마스까지 단 5주가 남은 영국 런던은 축제 분위기로 분주하다.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고, 편지를 쓰고,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인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에서 19명의 남녀 주인공들은 그들의 친구, 연인 그리고 가족과 함께 순수한 사랑을 나눈다. 이 영화는 지구위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인간들의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사랑 이야기다. 

사진제공=와이드 릴리즈
'러브 액츄얼리'

영화 '러브 액츄얼리'는 오늘날 로맨틱 코미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리처드 커티스의 작품이다. 커티스는 한국에서 크게 흥행했던 '어바웃 타임'을 비롯해 '브리짓 존스의 일기'와 '노팅 힐' 등 수많은 로맨틱 코미디 명작들의 각본을 쓰고 감독을 맡았다. 참고로 영국 드라마 '닥터 후'에서 최고 에피소드 중 하나로 꼽히는 빈센트 반고흐(Vincent and the Doctor)편도 리처드 커티스가 직접 각본을 썼다.

극 중 콜린 역을 맡은 배우 크리스 마셜은 세 명의 미국 여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촬영하고 그 날 받은 출연료를 제작진에 반납했다고 한다. 해당 장면을 21번 촬영하는 동안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을 보낸 크리스 마셜은 이미 너무 만족스러워서 돈은 필요 없었다고 말했다.

제이미와 오렐리아가 호수에 빠져 허우적 대는 장면이 있는데, 사실 그 호수의 깊이는 45cm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두 배우는 땅에 무릎을 대고 깊은 호수에 빠진 척 연기를 했다. 비록 호수의 물 높이는 낮았지만, 촬영 당시 호수 근처 모기가 너무 많아 콜린 퍼스는 해당 장면을 촬영한 후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였다.

영화의 초반과 후반에 등장하는 공항 장면은 배우들의 연기가 아니라 실제 공항을 촬영한 것이다. 감독과 각본을 맡은 리처드 커티스는 촬영감독에게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1주일 동안 멋지고 아름다운 장면을 보면 그 모습을 촬영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그들이 촬영한 장면에 나온 실제 사람들에게 허락을 받은 뒤 그 모습을 실제 영화에 그대로 사용했다.

 

사진제공=유로픽쳐스
'윈드 리버'

#윈드 리버

채널ㅣ스크린
시간ㅣ 8월 4일(화) 오후 1시
러닝 타임ㅣ111분
감독/배우ㅣ테일러 쉐리던/제레미 레너, 엘리자베스 올슨, 켈시 초우, 그레이엄 그린, 존 번탈

와이오밍 주의 윈드 리버 인디언 보호구역의 어느 겨울. 포식자로부터 양이나 말 등을 지키는 야생동물 사냥꾼 '코리 램버트'(제레미 레너)는 눈 속에서 18세 소녀의 얼어붙은 시신을 발견한다. 이에 신입 FBI 특수요원 '제인 배너'(엘리자베스 올슨)가 살인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도착한다. 소녀의 부검 결과 외상과 성폭력의 흔적 등이 나타났으며, 제인은 희생자의 몸 상태를 보고 사고가 아닌 살인 사건으로 결론을 내리고 수사를 시작한다. 그러나 범인이 남긴 증거는 거센 눈보라에 휩싸여 점점 사라지고, 수사는 난항을 겪기 시작한다. 그때 윈드 리버에서 3년 전 발생했던 살인 사건과 유사점을 발견한 ‘코리’가 수사에 공조하면서 두 사람은 범인의 하얀 설원 위 범인의 그림자에 한 걸음씩 다가가기 시작한다. 

사진제공=유로픽쳐스
'윈드 리버'

영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와 '로스트 인 더스트'의 각본을 쓴 테일러 셰리던의 감독 데뷔작이다. '윈드 리버'의 각본 역시 함께 맡았다. 테일러 셰리던은 강간 살해당하는 원주민 여성들의 수가 점점 높아지는 현실에 대한 경고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영화는 실종자 수치 집계에 아메리칸 원주민 여성들이 집계되지 않는다는 자막과 함께 막을 내린다.

이 영화는 테일러 셰리던의 '현대 미국 국경' 3부작 중 세 번째 작품이다. 2015년 작품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가 첫 작품이고, 2016년에는 로스트 인 더스트가 개봉했다. 이 영화의 주요 촬영은 2016년 3월 12일 유타주에서 시작되어 2016년 4월 25일까지 계속되었다.

영화 '윈드 리버'는 칸 영화제에서 상영을 마치고 8분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한편, 제러미 레너와 엘리자베스 올슨이 주연으로 출연하는데, 두 배우 모두 마블 유니버스에서 각각 호크아이와 스칼렛 위치로 등장한다.

 

사진제공=파라마운트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채널ㅣOCN Movies
시간ㅣ 8월 4일(화) 오후 3시
러닝 타임ㅣ121분
감독/배우ㅣ스티븐 스필버그/해리슨 포드, 케이트 블란쳇, 카렌 알렌, 샤이아 라보프, 존 허트, 레이 윈스턴, 짐 브로드벤트

2차 대전 후 냉전이 한창 진행 중인 1957년, '인디아나 존스'(해리슨 포드)와 그의 친한 동료 '맥'(레이 윈스톤)은 미국 네바다주의 51구역 비밀창고에서 소비에트 연방의 특수부대 '이리나 스팔코'(케이트 블란쳇) 일당의 추격을 피해 힘겹게 탈출한다. 일상으로 돌아간 인디아나 존스는 대학에서 고고학 강의를 하며 평범하게 지내고 싶어하지만, 비밀창고에서의 탈출 사건과 고고학 연구에 관련해 자신의 교수직을 해고하려는 정부의 또 다른 압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쩔 수 없이 모든 것을 정리하고 대학을 떠나려던 찰나, 그의 앞에 '머트 윌리암스'(샤이아 라보프)가 나타난다. 반항기 가득한 청년 머트와 존스는 크리스탈 해골 관련 여러 가지 비밀들을 늘어놓으며 수천 년 간 풀리지 않은 마야 문명의 비밀이자 고고학 사상 최고의 발견이 될 ‘크리스탈 해골’을 찾아 페루 마야 문명의 전설의 도시로 향한다. 그러나 그들의 행방을 수소문하던 소련 군대의 수장 이리나 일당 역시 크리스탈 해골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 세계를 정복할 야욕으로 그들을 쫓는다.

사진제공=파라마운트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영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3편인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이후 19년 만에 개봉한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영화 속 배경 또한 19년 뒤인, 1938년에서 19년이 흐른 1957년이다.

1989년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을 끝으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더 이상의 ‘인디아나 존스’는 없을 거라 선언했다. 그러나 해리슨 포드가 스필버그와 조지 루카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4편을 제작하자고 설득했다. 이후 15년동안 4편 각본을 위해 6명의 유명작가들이 거쳐갔고, 데이빗 코엡이 마침내 스티븐 스필버그와 조지 루카스 그리고 해리슨 포드를 모두 만족시키는 시나리오를 완성시켰다.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해리슨 포드는 인디아나 존스의 상징인 채찍을 본인이 직접 휘둘러야 한다고 단호하게 주장했다. 파라마운트 경영진은 새로운 영화제작 안전규칙 때문에 그의 채찍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설득했고, 포드는 그 규칙이 바보같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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