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 30분 광화문 코리아나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
다양한 주제의 12개 섹션, 30개국 69편 준비
인더스트리 플랫폼을 통한 신진 글로벌 인재 양성 및 다큐멘터리 제작 활성 강화

제공: EIDF

[문화뉴스 MHN 우지혜 기자] EBS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제17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2020’)가 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EIDF2020의 주제와 상영작, 진행 방식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4년 시작된 EIDF는 국내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진 다큐멘터리영화제로, 다큐멘터리 시대정신과 도전 의식이 돋보이는 국내외 우수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관객 참여 프로그램 확대

이번 EIDF는 처음으로 관객심사단을 구성, 시청자 투표와 함께 시청자∙관객상 수상작 선정에 더욱 견고한 기반을 마련, 관객의 영화제 참여 기회를 넓혔다. 또한, 올해 4회를 맞이하는 ‘EIDF-고양 모바일 단편 공모전’과 함께 특별 공모전 ‘EIDF-고양 코로나 시대의 일상 초단편 공모전’을 진행했다. 

EBS디지털통합사옥에서는 개막식과 폐막식 그리고 인더스트리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는 17일 21시 50분, 폐막식은 오는 23일 21시 10분 E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고양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야외 상영을 통해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다큐멘터리 축제를 계속해서 이어간다. 

 

다양한 주제의 12개 섹션, 30개국 69편 상영 및 방송

EIDF2020에서는 다운증후군을 극복하고 모델이자 인플루언서로서 세계를 누비는 매들린의 이야기 ‘매들린, 런웨이의 다운증후군 소녀’를 필두로 12개 섹션 30개국 69편을 선보인다.

최신 다큐멘터리의 경향을 보여주는 경쟁 부문인 '페스티벌 초이스'는 올해 ‘페스티벌 초이스: 글로벌’과 ‘페스티벌 초이스: 아시아’로 나뉘어 아시아 다큐멘터리 제작을 지원하는 EIDF의 노력을 강조한다.

 

“내일의 다큐멘터리를 지원하는 산업 플랫폼” 인더스트리 개최

EIDF2020은 다큐멘터리 산업과 제작 활성화를 위한 오픈 플랫폼을 ‘인더스트리(Industry)’로 명명, 신진 글로벌 인재 양성과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에 앞장선다.다양한 제작지원 기관과 프로듀서가 만나는 새로운 형태의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수상작들은 오는 21일 인더스트리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IDF2020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지상파 EBS 1TV와 다큐멘터리 전용 VOD 서비스인 D-BOX를 통해 상영된다. 상영작과 영화제 소개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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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국제다큐영화제(EIDF2020) 기자 간담회 진행

4일 오전 10시 30분 광화문 코리아나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
다양한 주제의 12개 섹션, 30개국 69편 준비
인더스트리 플랫폼을 통한 신진 글로벌 인재 양성 및 다큐멘터리 제작 활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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