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밤 11시 MBN '가치 들어요' 방송
‘삶의 이유: 사는게 재미 없는 당신에게’…그들이 전하는 위로의 메세지

사진 제공=MBN '가치 들어요'

[문화뉴스 MHN 송진영 기자] 4일 방송되는 MBN '가치 들어요'에서개그우먼 김민경은 그동안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번 '가치 들어요'는 ‘삶의 이유: 사는게 재미 없는 당신에게’를 주제로 국악인 박애리와 소통전문가 김창옥 강사가 함께 공감과 위로의 힐링 강연을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운동 요정'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패널로 출연했다. 그녀는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자신의 고된 삶을 버텨왔다는 박애리의 이야기를 들으며 참을 수 없는 눈물을 쏟아내 울컥함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경연을 들으면서, 작년에 동생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후 ‘나는 강해져야 해’, ‘나는 울면 안돼’라고 다짐하며 살아온 시간이 떠올랐다”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이어 “아직 엄마가 많이 힘들어한다. 옆에서 나까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이면 엄마가 무너질 것 같아 내 감정을 누르며 애써 감추고 살아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평소 남들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했던 김민경은 이날 담아왔던 슬픔을 터트렸고 "정말 목놓아 울고 싶다"며 그동안 억눌러왔던 마음고생을 엿보게 했다. 

같은 아픔을 가진 박애리는 그녀를 끌어안으며 “누구나 마음 한 켠에 엄마에게 자랑스러운 자식이 되길 원한다. 엄마가 나에게 그런 것처럼 자신도 엄마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다는 그 마음 충분이 이해한다”며 그녀를 위로했다.

국악인 박애리와 김민경의 가슴 절절한 사연과 그들이 전하는 공감.위로의 메세지는 4일 화요일 밤 11시 MBN ‘가치 들어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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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들어요', '운동 요정' 김민경이 눈물을 쏟아낸 사연은?

4일 밤 11시 MBN '가치 들어요' 방송
‘삶의 이유: 사는게 재미 없는 당신에게’…그들이 전하는 위로의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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