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환훈련', 반드시 살아오겠다는 신념의 훈련
육.해.공을 넘나드는 생존 훈련 공개

사진제공=EBS'극한직업'

[문화뉴스 MHN 송진영 기자] 5일 방송되는 EBS'극한직업'에서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공군 조종사의 훈련 현장을 공개한다.

매 비행마다 목숨을 걸고 하늘을 수호하는 조종사들은 독보적인 전투 능력과 군사 기밀 정보를 보유한 중요한 인적자원이다. 그렇기에 전투 상황에 대비하고 조난된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극한의 생환 훈련을 받는다.

4년 6개월마다 의무적으로 수행하는 상환 훈련은 나라를 위해 반드시 살아 돌아오겠다는 굳은 신념을 다지는 과정으로 이 훈련을 수료하지 못한 조종사는 비행 자격을 박탈당할 정도의 필수적인 훈련이다.

항공기 비상탈출부터 해상과 육상, 적진에 파고드기까지 언제 어디서 벌어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돌발상황에서 자신의 목숨을 지켜내기 위한 생존 훈련 현장을 알아본다.

 

▶비상탈출 이후 생존 기술을 가르치는 생환교관

 

사진제공=EBS'극한직업'

 

생환교관은 항공기를 탑승하는 모든 공중근무자를 대상으로 위급상황에서 안전하게 살아 돌아올 수 있도록 교육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들은 임무 중 발생한 비상탈출 및 무사귀환을 위해 필요한 독도법, 은신처 구축과 도피, 음식물 구득법 등을 교육한다.

또한 항공기에서 안전하게 탈출하기 위한 낙하산 강하법과 육.해.공 어디에서든 자신의 목숨을 지키는 생존법을 가르친다. 생사를 결정짓는 훈련을 가르치는 교관들의 임무는 막중하다. 생존을 위해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훈련 현장은 그들에게 실전과 다름없다.

 

▶하늘과 바다, 육상을 넘나드는 생존 사투

 

사진제공=EBS'극한직업'

 

지난 7월 몇 주에 걸쳐 예비 조종사를 대상으로 생환 훈련이 시행됐다. 이날 생환 훈련의 일환으로 해상에 떨어진 이후 낙하산에 의해 끌려가는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드래그(drag) 훈련이 진행됐다. 실제 낙하산을 대신하여 배를 이용해 교육생이 끌려가는 훈련 상황을 연출했다.

물속에서 진행된 훈련 동안 교육생은 긴장감을 늦추지 못한다. 교관의 신호와 함께 연결 장치가 풀려 곧장 해상에 떨어진 교육생을 뒤로 거친 물살이 그를 덮친다. 이 때 교육생은 몸을 뒤집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계속 물을 먹게 되는데, 심상치 않음을 느낀 교관은 곧바로 물에 뛰어드는데 과연 이들은 무사히 생존 훈련을 마칠 수 있을까?

하늘과 바다, 육상을 넘나드는 조종사들의 생존 훈련은 5일 수요일 10시 40분에 방송되는 EBS'극한직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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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극한직업' 공군 조종사의 사활을 건 생환훈련

'생환훈련', 반드시 살아오겠다는 신념의 훈련
육.해.공을 넘나드는 생존 훈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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