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액션-범죄-스릴러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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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티드, 캐치 미 이프 유캔, 나를 찾아줘

'디파티드', '캐치 미 이프 유캔', '나를 찾아줘' 포스터

[문화뉴스 MHN 배상현 기자]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러닝타임 내내 단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넷플릭스 범죄 스릴러 영화 세 편을 준비했다. 이 영화들은 심장을 서서히 조여드는 서늘한 이야기 전개로 당신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 줄 것이다.

 

1. 디파티드 (The Departed, 2006)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
'디파티드'

남부 보스턴 매사추세츠 주 경찰청은 '프랭크 코스텔로'(잭 니콜슨)가 두목으로 있는 보스턴 최대의 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신참 경찰 '빌리 코스티건'(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을 갱단에 끄나풀로 심는다. 빌리가 경찰 뱃지를 반납하고 코스텔로의 신임을 얻기 위해 애쓰는 동안 또 다른 신참 '콜린 설리반'(맷 데이먼)은 경찰청 내에서 승승장구하며 특별 수사반에 배치된다. 그러나 사실 콜린은 코스텔로의 첩자로 경찰청의 동태를 사전에 코스텔로에게 알리는 게 그의 진짜 임무다. 빌리와 콜린이 진짜 신분을 숨긴채 서로의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양쪽 조직 모두 첩자의 존재를 눈치챈다. 언제 정체가 탄로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두 남자의 입지는 점점 위태로워진다.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
'디파티드'

영화 '디파티드'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범죄 액션 영화로, 홍콩 영화 '무간도'를 원작으로 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맷 데이먼, 잭 니콜슨, 마크 월버그 등 헐리우드를 주름잡는 연기파 배우들이 다수 출연하였다. 이 영화는 제79회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을 수상하였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해외 영화 리메이크 작품은 영화 '디파티드'가 유일하다. 제6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스코세이지 감독이 감독상을 손에 쥐었다.

연기력 하면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극 중 잭 니콜슨과 단 둘이 맞닥뜨리는 장면을 촬영한 후 자신의 배우 인생에서 가장 인상 깊은 순간 중 하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극 중 코스텔로의 배역으로 가장 먼저 배우 알 파치노를 원했지만 성사되지 않았고, 그의 두 번째 옵션이었던 잭 니콜슨이 배역을 맡게 되었다. 이후 알 파치노는 스코세이지 감독의 영화 '아이리시 맨'에서 주연으로 활약하게 된다. 또한, 영화 '디파티드'의 제작으로 참여한 브래드 피트는 원래 콜린 역을 맡기로 되어 있었지만, 불발되었다.

 

2. 캐치 미 이프 유 캔 (Catch Me If You Can, 2002)

사진제공=CJ 엔터테인먼트
'캐치 미 이프 유 캔'

당돌한 10대 '프랭크 에버그네일 주니어'(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전학 첫날 선생님으로 위장해서, 1주일 동안 전교생을 골탕먹일 정도로 남을 속이는 데 천재적 재능이 있다.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부모님의 이혼으로 충격에 빠진 그는 이후 가출을 감행하고, 본격적으로 세상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기 시작한다. 조종사로 위장해서 모든 항공 노선에 무임승차는 물론 회사 수표를 위조해 전국 은행에서 140만 달러를 가로챈다. 나중에는 하버드의대를 수석 졸업했다고 거짓말을 해 병원에서 의사로 일하기도 한다. 그러나 꼬리가 길어지면 잡히게 마련인 법. 계속 사기를 치고 다니는 프랭크를 두고만 볼 수 없었던 21년 경력의 FBI 최고의 요원 칼 핸러티가 그의 뒤를 바짝 붙어 쫓기 시작한다.

사진제공=CJ 엔터테인먼트
'캐치 미 이프 유 캔'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하고, 제프 네이선슨이 각본을 쓴 미국의 전기 범죄 코미디 영화다. 1965년에 실제로 일어난 사기극의 주인공인 프랭크 애버그네일의 실화를 담고 있다. 프랭크 윌리엄 애버그네일 주니어는 미국에서 10대 후반의 나이에 희대의 사기꾼이자 수표 위조범으로 활동했으며, 이후에는 화려한 사기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보안 컨설턴트로서 활동했다. 그는 영화 후반부에 나오는 1969년 크리스마스 이브 장면에서 경찰관 역할로 카메오 등장을 했다.

영화는 제75회 미국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과 음악상으로 후보 지명되었다. 프랭크의 아버지 역을 맡은 크리스토퍼 월켄은 제56회 영국 아카데미상(BAFTA)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였고, 윌리엄스는 음악상, 마리 조프레즈는 의상상과 제프 네이선슨은 각본상에 후보로 올랐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제6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영화 드라마부분 남우주연상에 후보 지명되었다.

프랭크 애버그네일의 인터뷰에 따르면 영화의 내용과 다르게 그는 실제로 크리스마스에 경찰에게 전화를 하는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간단하게 "경찰에게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는 그런 어리석은 짓을 왜 하겠어요?" 라고 답했다.

 

3. 나를 찾아줘 (Gone Girl, 2014)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나를 찾아줘'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는 어느 날 파티에서 별 볼 일 없지만, 말솜씨가 끝내주는 작가 '닉'(벤 애플렉)을 만난다. 에이미는 닉의 달콤한 말에 푹 빠지고, 연애 시절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결혼에 성공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뜨거웠던 두 사람의 로맨스는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지고, 부부 갈등은 점점 심화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두 사람의 결혼 5주년 기념일, 에이미가 흔적도 없이 갑작스럽게 실종되고 세상은 그녀의 실종사건으로 떠들썩해진다. 한편 경찰은 에이미가 결혼기념일 선물로 숨겨뒀던 편지와 함께 곳곳에서 드러나는 단서들로 남편 닉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다. 미디어는 살인 용의자 닉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하기 시작하고, 닉의 집앞에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그를 살인 용의자라며 비난하기 시작한다.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나를 찾아줘'

영화 '나를 찾아줘'는 '조디악', '패닉룸', '파이트 클럽'으로 유명한 데이빗 핀처가 감독을 맡았다. 2012년에 출간 된 길리언 플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벤 애플렉, 로저먼드 파이크, 닐 패트릭 해리스, 타일러 페리, 캐리 쿤이 출연한다. 극 중 '에이미' 역을 맡은 배우 로자먼드 파이크의 연기는 미국 아카데미상,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BAFTA), 골든 글로브상과 미국 배우 조합상(SAG) 여우조연상에 후보로 오르는 명예를 누렸다. 감독을 맡은 핀처는 골든 글로브상,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BAFTA), 크리틱스 초이스 영화상 감독상에 후보 지명 되었다.

극 중 '닉'을 맡은 배우 벤 애플렉은 데이빗 핀처 감독과 함께 작업하기 위해 그 당시 자신이 감독을 맡고 있던 영화 '레이트 바이 나이트'의 제작을 뒤로 미뤘다고 한다. 어느날, 벤 에플렉은 영화 촬영용 카메라 렌즈 세팅을 아주 미세하게 바꾸고 핀처 감독이 이를 눈치 챌 지, 못 챌지 다른 영화 제작진 스태프와 내기를 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핀처는 카메라를 확인하자 마자 바로 카메라 렌즈가 평소와 다르다는 것을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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