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달 방역 수칙 위반 신고 건수, PC방에서 61.9%
방역 당국 PC방,코인노래방 등 밀집 공공시설 주의 당부

방역 중인 PC방/사진 제공=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송진영 기자]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PC방에서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다는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한달간 코로나19 방역지침 규정과 관련된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 1천779건 가운데 PC방 관련 신고가 61.9%(1천 101건)을 차지했다. 

7월 셋째 주만 해도 160건이었던 신고 건수가 방학철에 접어듬에 따라 넷째 주 207건, 다섯째 주 321건으로 불과 2주만에 2배 증가했다.

방역 당국은 방학 기간 학원같은 실내 마스크 착용 지침을 준수하고 PC방이나 코인노래방 등 밀폐된 장소는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방학과 휴가로 조금 들뜬 마음이겠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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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휴가철 앞두고, PC방…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신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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