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프로젝트, 매체확장 워크숍, 아티스트 토크, 강의 등 총 17개 과정, 100여회 프로그램 운영
[문화뉴스 MHN 우지혜 기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예술가, 문화예술기획자, 장애와 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2020’(이하 이:음 아카데미)를 8월 말부터 12월까지 대학로 이음 센터를 중심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음 아카데미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운영하는 2020년 신규 사업으로, 크게 창작자 LAB, 매개자LAB, ⓔ메이킹 과정으로 구분되어,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다양한 예술가의 교류와 창작매체를 확장할 수 있는 실험적 기회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작자 LAB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예술의 정의에 대한 질문과 다양한 신체의 고유성을 표현하고, 우리 시대의 노멀(Normal)을 묻는 창작프로젝트, ▲미디어아트/사운드/크리에이티브 코딩을 통한 매체 확장 워크숍, ▲예술에 대한 깊은 질문과 실천적 접근을 담은 아티스트 토크, ▲장애학, 장애와 예술, 장애미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매개자 LAB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장애와 예술에 대한 문화적, 사회적, 인문학적 접근방식에 대해 논의하고 확장할 수 있는 장애예술기획자 양성과정, ▲시각장애인을 위한 공연예술분야 음성해설사(Audio Describer) 양성과정이 준비되어 있다.
ⓔ메이킹 과정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장애인 문화예술 창작과 관련하여 고유한 창작방법론을 담은 배리어프리 온라인 창작과정, ▲배리어프리를 적극 강화한 온라인 콘텐츠를 시범 제작하는 배리어프리 온라인 실험과정이 준비되어 있다.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2020’는 참여자의 장애 유형을 고려한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지원하며, 별도 수강료 없이 전 과정 무료로 운영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상황을 고려하여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하며 강의실 내 거리두기를 위해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아카데미 세부 교육과정 및 과정별 교육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과정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사진제공=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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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개강
창작프로젝트, 매체확장 워크숍, 아티스트 토크, 강의 등 총 17개 과정, 100여회 프로그램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