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기행 오싹 냉골 기행 1부 '얼려라 여름'
8월 10일 ~ 8월 14일 저녁 9시 30분 방송
경남 거창 덕유산 자락, 빙기실마을
빙기실마을 ‘털보 부부’로 통하는 김재연, 이하나 부부

사진제공=EBS '한국기행'

[문화뉴스 MHN 윤승한 기자] 이번주(8월 10일~8월 14일) E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오싹 냉골 기행'이란 주제로 여정을 떠나는데 10일 밤 9시 30분에는 '얼려라 여름'편이 방송된다.

대한민국 방방곡곡이 푹푹 찌는 찜통으로 달궈진대도, 내 집 앞이 無더위 천국이나 다름없는 사람들이 있다.

에어컨 없이도 찬바람이 솔솔.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도 금세 얼음장처럼 오싹해진다.

동굴부터 계곡까지 화끈하고 재밌게, 저마다 여름을 즐기는 방법도 가지각색. 한여름 등골이 오싹해지는 냉골 기행을 떠나본다.

사진제공=EBS '한국기행'

경남 거창 덕유산 자락, 빙기실마을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든다.

마을 명물인 깡통열차 타고 소풍가는 날이라는데, 주민들이 손수 심고 가꾼 연못에서 연잎을 따고 할머니 할아버지 어릴 적부터 소풍 장소였다는 계곡으로 향한다.

돌 쌓고 황토 반죽 바르니 삼굿 화덕이 완성됐다. 그 위에 연잎을 올리고, 감자와 옥수수, 삼겹살을 넣는다. 그리고 천렵으로 잡은 꺽지, 피라미도 나뭇가지에 꽂아 구우니 온 주민이 배불리 먹고도 남을 한 상이 차려진다.

사진제공=EBS '한국기행'

한바탕 쏟아지는 빗속, 빙기실마을에서 ‘털보 부부’로 통하는 김재연, 이하나 부부.

남편이 부친 전에 아내가 담근 오미자차를 곁들인다.

다음날, 아들 흥우, 흥진이와 함께 산길을 오른다. 목적지는 마을 사람들만 아는 비밀의 폭포라는데, 털보 가족과 함께 냉골 소풍을 떠나본다.

한편 11일(화)에는 오싹 냉골 기행 2부 '한여름 동굴 속으로'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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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오싹 냉골 기행 1부 '얼려라 여름'... 경남 거창 덕유산 빙기실마을

EBS 한국기행 오싹 냉골 기행 1부 '얼려라 여름'
8월 10일 ~ 8월 14일 저녁 9시 30분 방송
경남 거창 덕유산 자락, 빙기실마을
빙기실마을 ‘털보 부부’로 통하는 김재연, 이하나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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