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연령층의 여성 이야기 담아낸 옴니버스 영화
각종 영화제 초청작...일본 유망주 배우들 출연

영화 '이십일세기 소녀' 메인 포스터

[문화뉴스 MHN 최도식 기자] 영화 '이십일세기 소녀'가 오는 9월 3일 개봉한다.

영화 '이십일세기 소녀'는 15인의 여성감독들이 여성의 시선으로 일과 미래에 대한 고민, 연애와 사랑, 일상적인 고뇌와 행복을 담은 감성 옴니버스 영화이다. 

국내 개봉이 확정되면서 영화의 메인 포스터도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영화 속 15개의 단편 에피소드의 다양한 인물과 장면들을 보여주고 있다. 

호기심 많은 10대 여고생에서부터 꽃다운 20대, 그리고 3~40대의 원숙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여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과 그들의 각기 다른 표정과 시선이 담겨 있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감성을 자극하는 예쁜 색감과 신비로운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각 에피소드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시킨다.

영화  '이십일세기 소녀' 스틸컷

 

'이십일세기 소녀'는 여성감독의 비율이 3% 미만인 일본 영화계에서 15인의 젊은 여성 영화인들이 모여 만든 영화다. 여성과 젠더를 주제로 21세기의 여성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각자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질문을 던진다. 

'이십일세기 소녀'는 이미 각종 영화제에서 소개되었다. 제31회 도쿄국제영화제,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23회 판타지아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 '리틀 포레스트'의 하시모토 아이, '아사코'의 카라타 에리카, '도쿄의 밤하늘은 가장 짙은 블루'의 이시바시 시즈카, '소녀가 소녀에게'의 모토라 세리나 등 일본 유망주 배우들이 다수 출연하고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여성의 연대로 만들어지고 그들의 솔직한 시선과 생각을 담은 '이십일세기 소녀'는 오는 9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출처=(주)디오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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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십일세기 소녀' 9월 개봉...여성감독들의 시선으로 본 여성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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