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희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
8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개최

출처=전라북도
RE-ACT 2020 No. 2, 캔버스에 아크릴릭, 90.9x72.7cm, 2020

[문화뉴스 MHN 배상현 기자] 최승희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이 오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이번 개인전에서 공개되는 작품 수는 총 35 점이다.

최승희 작가의 작품은 단순하면서도 가벼운 한 번의 터치에서 시작된다. 복잡한 형태가 아닌 아이콘처럼 심플하고 단순화된 인간 형태의 터치가 겹겹이 쌓여 전체적인 형상을 만들어 낸다.

출처=전라북도
RE-ACT 2020 No. 4, 캔버스에 아크릴릭, 72.7x90.9cm, 2020

이번 전시는 군중 속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드러내고 싶어 하는 개인의 다양한 심리를 형형색색의 색채를 통해 표현한다. 군중 속 다양한 감정, 복잡한 관계에서 벗어나 개인으로서 가지는 명확함을 작품 속 원색과 보색의 조화를 통해 나타낸다. 다양한 색을 통해 서로 다른 개성을 보여주며 견고하고 생명력 넘치는 삶의 에너지를 보여준다.

출처=전라북도
RE-ACT 2020 No. 1, 캔버스에 아크릴릭, 90.9x72.7cm, 2020

작품을 보는 관람자는 군중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혼란스러움 속에서 느껴지는 고독감을 공감하고 이를 통해 스스로 위로받는다. 군중 속 하나인 나 그리고 우리의 마음이 연결되어 따뜻한 온기로 전달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최승희 작가는 "어려운 시기에 작품을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결핍과 희망을 동시에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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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최승희 작가 네 번째 개인전 'REACT' 12일 개최

최승희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
8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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