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오늘 날씨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

[문화뉴스 MHN 박한나 기자] 현재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 강한 강수대가 차차 남하하면서 강수집중구역이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도와 전북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강한 강수는 오늘 11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출처 기상청 날씨누리

현재 북쪽에 위치한 차갑고 건조한 공기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만나는 지점에서 만들어지는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계속해서 강하게 비가 내리고 있다. 이렇게 강한 비는 오늘 오전까지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도와 전북을 중심으로 계속되다가 고기압이 수평으로 확장함에 따라 오늘 오후가 되면 점차 약화된다.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상서부내륙을 중심으로 비가 오다가 오늘 밤이면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라도는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진다. 

* 예상 강수량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청도,전북 : 50~100mm(많은 곳은 150mm 이상)
서울, 경기북부, 강원북부 : 30~80mm
경북북부, 전남 : 20~60mm,
그 밖의 지역 : 5~4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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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내일 12일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낮 동안 기온이 많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중부내륙과 남부지방, 제주 산지에
밤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예상되는 소나기 강수량은 중부지방이 10~40mm가 되겠고 남부지방과 제주산지에는 20~60mm이다. 소나기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11시를 기해 강원도와 경상도, 전남동부내륙에 노랗게 표시된 것처럼 폭염특보가 확대 발효된다. 습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체감하는 온도가 33도 이상인 지역이 많겠고, 35도가 넘어가는 대구와 경산, 강원동해안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될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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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특보가 발표되지 않은 지역에서도 습도가 매우 높아서 체감하는 온도는 30도 이상으로 무더워 그 밖의 전국에도 폭염 영향예보가 관심수준으로 발표되어 있다. 더위 피해 없도록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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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오늘 11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전북 중심의 많은 비... 전국 곳곳에 습도·폭염 소식

8월 11일 오늘 날씨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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