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회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 신예 윤단비 감독, 다르덴 형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여름 신작
남매의 여름밤, 소년 아메드, 테넷, 개봉 전부터 뜨거운 반응
가슴 따뜻해지는 가족영화부터 시간 넘나드는 SF 액션 첩보까지.. 여름 극장가 책임질 대작 3편

[문화뉴스 MHN 전은실 기자] 올여름 극장가는 믿고 보는 거장과 신예 감독들이 영화 개봉 소식에 벌써부터 열기가 후끈하다. 작년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시민평론가상, 넷팩상, KTH상까지 4관왕을 차지한 올해의 MUST-SEE 가족 드라마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부터 '소년 아메드'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감독, 그리고 '테넷'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까지 올 여름 극장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 8월 20일 개봉)

사진제공= 그린나래미디어

먼저 여름 극장가 관객들과 만나는 주목해야 할 신예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은 여름 방학 동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게 된 남매 옥주와 동주가 겪는 가족의 이야기이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시민평론가상, 넷팩상, KTH상까지 4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남매의 여름밤'은 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밝은미래상 수상,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 선택상 수상,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 대상인 뉴비전상 수상까지 전세계 영화제에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작품성을 입증, 이미 관객들 사이에서 ‘올해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다. 웰메이드 데뷔를 알린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은 섬세한 감정 묘사가 담긴 각본과 사려 깊은 연출 그리고 양흥주, 박현영, 최정운, 박승준, 김상동 배우의 자연스러운 연기 앙상블이 아주 특별한 영화적 순간을 완성하며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 소년 아메드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감독, 7월 30일 개봉 상영중)

사진제공= 영화사진진

이어 지난 7월 30일 개봉한 '소년 아메드'는 평범한 무슬림 소년이었지만 종교 지도자 ‘이맘’에게 세뇌 당한후 어릴 적부터 자신을 가르친 선생님을 해칠 계획을 세우는 소년, ‘아메드’의 이야기를 그린 현실주의 드라마이다. 이웃의 현실을 탐구하는 리얼리스트 장 피에르다르덴, 뤽 다르덴 형제의 여전한 저력을 보여주며 지난 제72회 칸영화제에서 '기생충'과 함께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소년 아메드'는 잘못된 소년의 신념과 그 신념을 뒤흔드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종교적 맹신이 한 사회의 구성원을 어떻게 소년에서 테러리스트로 쉽게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며 관객들에게 묵직한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

 

▶ 테넷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8월 26일 개봉 )

사진제공= 워너브라더스

마지막으로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로 국내 개봉 외화 사상 3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인터스텔라'와 '다크 나이트' 3부작,'인셉션', '덩케르크'까지 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할리우드 대표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작품이다. 해외 로케이션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세계 7개국에서의 촬영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장기인 아이맥스 카메라와 70mm 필름을 사용해 역대급 스케일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국제적인 첩보전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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