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7시 30분 개막, 15일 오후 6시 50분 폐막
국내 아티스트 358명, 콩쿠르 참여자 202명 출연

2019 제주국제관악제/사진제공=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송진영 기자]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제주도와 함께 제25회 제주국제관악제와 제15회 제주국제관악ㆍ타악콩쿠르를 11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관악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존 공연보다 축소된 일정으로 유튜브와 지역 TV 방송을 통해 중계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 아티스트 358명, 콩쿠르 참여자 20개국 202명 등이 출연하는 제주국제관악제는 개막일인 11일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초연 공연, 프랑스 작곡가 이반 제브틱의 '해상에 제주: 새, 어부, 뇌우, 물결…'을 시작으로 12일과 13일에는 세계자동차&피아노제주박물관과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에서 '박물관 관악제'와 '갤러리 관악제'가 각각 진행된다.

특히, 박물관 관악제에서는 제주 출신 피아니스트 김한돌이 피아노제주박물관에서 근대 조각 선구자 오귀스트 로댕이 장식물을 조각한 그랜드 피아노를 연주할 예정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현을생 조직위원장은 "올해 사반세기를 맞는 제주국제관악제는 사람의 숨결로 빚어낸 악기의 울림과 제주바람의 어우러짐을 주제로 하는 순수 예술축제"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대폭 축소돼 아쉬움이 크지만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국제관악제의 개막은 11일 오후 7시 30분, 관악제 마지막 행사인 경축음악회는 15일 오후 6시 50분부터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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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예술축제 '제주국제관악제' 11일부터 닷새동안 진행 

11일 오후 7시 30분 개막, 15일 오후 6시 50분 폐막
국내 아티스트 358명, 콩쿠르 참여자 202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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