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CJ라이브시티, K-컬처밸리 추진 위한 협약 11일 체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 한류월드에 축구장 46개(30만2,265㎡) 규모로 테마파크, 아레나, 상업시설, 호텔 등 조성

출처=경기도
아레나 조감도

[문화뉴스 MHN 배상현 기자] 2024년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K-컬처밸리에 4만2천 명 수용이 가능한 아레나(관람석이 있는 원형 공연장)와 놀이시설 등 한류 콘텐츠로 구성된 콘텐츠파크가 조성된다.

K-컬처밸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 한류월드에 축구장 46개(30만2,265㎡) 규모로 테마파크·아레나(23만7,401㎡), 상업시설(4만1,724㎡), 호텔(2만3,140㎡)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천수 주식회사 CJ라이브시티 대표는 11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K-컬처밸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와 CJ라이브시티는 글로벌 문화산업의 흐름에 맞춰 K-컬처밸리를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계획 변경을 확정했다. 이번 협약은 ‘K-컬처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이번 사업계획 변경 동의에 따른 합의를 준수하고 조속히 사업을 추진토록 상호 협력하기로 한다’는 내용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하게 진행됐던 사업의 기폭제가 되어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CJ라이브시티는 글로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업인 AEG와 파트너십을 토대로 공연장인 아레나를 건립할 예정이며,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 마련 등 지역상생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이재명 지사는 “미래산업의 핵심은 콘텐츠이고 CJ는 콘텐츠산업을 대표하는 그룹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지금까지 많은 성취들을 이뤄왔지만 앞으로도 CJ라이브시티를 통해서 고양시 산업의 중심적 역할, 대한민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선도주자 역할을 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CJ라이브시티는 고양시의 건축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아레나 착공에 나설 계획이며 상업 및 놀이시설 등도 순차적으로 건립해 오는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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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밸리 확정…경기도, CJ와 손잡고 고양시에 콘텐츠파크 건립한다

경기도·CJ라이브시티, K-컬처밸리 추진 위한 협약 11일 체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 한류월드에 축구장 46개(30만2,265㎡) 규모로 테마파크, 아레나, 상업시설, 호텔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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