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송진영 기자] 영화 '반도'가 아시아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배급사 NEW에 따르면 캐나다는 지난 7일 '반도' 개봉으로 극장 영업을 재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중인 캐나다는 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올, 에드먼턴, 캘거리, 오타와 등 주요 도시 48개관에서 '반도'를 개봉하여 첫 주말 12만 달러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북미 배급을 맡은 'Well Go USA'는 "세계적인 팬더믹 상황을 고려했을 때 캐나다 개봉과 박스오피스 1위 성과에 더할 나위 없이 만족한다"며 "긍정적인 입소문을 바탕으로 오는 21일 미국 개봉 역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15일 개봉한 '반도'는 한국에서 누적 관객 370만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세계 15개국에서 매출 4천500만 달러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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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도' 캐나다 박스오피스 1위 달성

지난 7일 캐나다 극장 재개 이후 첫 주말 12만 달러 달성
한국 누적 관객 370만명 기록, 세계 15개국 매출 4천500만 달성